이중잣대.....화두를 하나 던졌습니다....이중 잣대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길이만 해도 인치 센치 한자 등 여러 잣대가 있죠.....음악 들으며 맥주 마셔가며 글을 쓰니 이런 호사가 없네요....
가끔....한국 사람들과 비지니스로 엮이다 보면....재미있는 현상을 봅니다...그들은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좋습니다....캐나다에서 한국 사람이 비지니스를 하니..한국사람 잣대와 캐나다 잣대 둘다 가지고 있는건 어쩔수 없죠....현실이고....
그리고 그런 두가지 잣대 때문에...덕을 볼때도 있습니다...
그런데...아주 가끔....이런분들이...자기들이 아쉬울때는 이중 잣대를 자기 맘대로 씁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사람한테는 캐나다 사람의 잣대를 쓰고 한국 사람에겐 한국 사람 잣대를 잘 사용해 서로 묵시적 합의를 잘 이행하던 사람들이.....
그럴때 살짝 짜증이 나죠....
가장 더러운게 임금 착취나 뭐 이런 거 일테고.....다들 아시겠지만...최저 임금 안주며 죽도록 부려먹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이 하는말 중 하나가....어차피 세금떼면 넌 그거 밖엔 못가진다....10불 줘도 세금떼면 네가 가져갈건 8.5불 이다 라고 하죠...
근데 전 합법 적으로 일도 못하니...내가 널 써주며 8.5불 주면 페어 한거 이상이다....
참 천민 스럽죠....전형적인 지맘대로 잣대죠 합법적으로 신고할때 오너가 내야 하는 부분은 말을 안하죠....
뭐...글을 한단락 지웠습니다...너무 뻔한 업종이라....
다른곳 이야기를 하면.....한국 사람이 전화 상담을 할때가 많습니다....유학원이건 이민 컨설팅이건....
대체로 친절하게 응대 해 주시죠...잘 가르켜 주시고 서비스도 대체로 만족합니다...
그런데 제가 성질이 드러워서 그런지 항상 뒤꼭지가 가려울 때가 있습니다....
나름 무례한걸 싫어하고 남과 나한테 같은 잣대를 대려고 합니다만.....
이건 이렇지 않습니까 라고 이야기 하면 거의 모두가 캐나디언은 전화 상담도 시간당 얼마를 받는다는둥...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솔직히 웃기죠....그렇게 하던지....모하니깐 그런거 1인칭 2인칭 3인칭 4인칭 다 아는데.....
다른사람 한테 돈 받으며 나한테만 돈 안 받으면 제가 그런 이야기 들을 이유가 있고, 또 고맙고 미안해 해야죠....
그런데 능력이 없어 그런거 뻔히 아는데 막히면 이런걸 들고 나오면...참..뭐라 하기도 그렇고....그냥 거기 안가면 됩니다만....물론 안갈 거긴 합니다...
돈주고 파는 음식도 매출을 늘리려는 이유로 시식을 하게하죠....근데 시식 장에서 너 그지 같아서 불쌍해서 주는거라고 이야기 하는거랑 같죠...사실 그게 아니면서....
그냥...주말에 심심도 하고...그래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썻다 지웠던 업종은....너무 없는거라...말하기 그렇고....또 심각하지도 않구요.....
암튼...잣대는 두개던 4개던...일관 적으로 댓으면 합니다...
한국사람에겐 한국사람 잣대를 끝까지 대던가...아님 첨부터 캐나디언 잣대를 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