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 여자컬링팀이 11회의 예선전 경기를 펼쳐 12팀중 3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최하위 성적만 내던 한국팀이 사상 처음 PO에 진출한 거라 한국에서도 이번 대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캘거리에서도 한인회 주최로 단체로 릿스브리지로 원정을 가서 응원전을 펼칠것 같습니다.
1위 스웨덴
2위 스위스
3위 코리아
4위 캐나다/미국
총 4개팀만 PO에 진출하므로 4위인 캐나다와 미국팀이 금요일 패자부활전을 치룰것으로 예상되며 (당연히 캐나다가 올라왔으면 하구요)
PO 경기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한국팀은 3위므로 23일(금) 7시, 24일(토) 1시에 경기가 있을것으로 보여지며 상세한 것은 해당 웹사이트 공식 공지를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4위안에 들었으므로 24일(토) 6시 준결승 경기는 확정되었구요. 이날 결과에 따라 25일(일) 오전 9시 3~4위전과 같은 날 오후 4:30분 결승전중 한경기에 한국팀이 출전하게 됩니다.
PO 경기 일정
March 23 금 | 2:00pm | TB | CAN-USA | |||
March 23 금 | 7:00pm | PP | SWE-SUI | |||
March 24 토 | 1:00pm | PP | KOR-Winner of TB (미국 혹은 캐나다) | |||
March 24 토 | 6:00pm | SFL | Semi-Final (4개팀 모두 경기 있음) | |||
March 25 일 | 9:00am | BRZ | Bronze Medal Game (3-4위전) | |||
March 25 일 | 4:30pm | FINAL | Gold Medal Game followed by Closing Ceremony |
모국 신문기사 내용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 플레이오프(PO)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스위스에 지고 러시아에는 승리를 거둬 지금까지 8승3패로 스웨덴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예선전이 끝나진 않았지만 2, 3위인 캐나다와 스위스가 1승씩 추가하더라도 8승3패가 돼 공동 1위를 지키게 된다. PO에는 예선전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표팀은 스위스에 5-6으로 패했지만 이어 열린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두고 PO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컬링은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PO 무대를 밟게 됐다. 그 동안 한국 여자컬링은 2002년 9전 전패, 2009년 3승8패(10위), 2011년 2승9패(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