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금) 캐나다와 미국간의 4위 결정전, 그리고 스웨덴과 스위스 1~2위간의 예선전을 끝내고 오늘과 내일의 일정이 다 확정이 되었네요.
스웨덴만 결승 진출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3개팀은 토요일 두번의 경기에 따라 결승진출여부가 확정되는데
우선 오늘(토) 오후 1시 4위로 올라온 캐나다와 한국간의 경기가 있고 여기서 이긴 팀이 결승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오후 6시 스위스와 일전을 치루게 됩니다.
스위스전을 이기면 내일(일) 오후 4:30분 감격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며, 지면 아침 9시의 3~4위전(동메달)에 참가하게 됩니다.
결국 한국팀은 우승컵을 따기 위해서는 캐나다, 스위스 그리고 스웨덴 세팀을 연속으로 물리쳐야 하는데 모두 세계 최고의 강팀들만 포진되어 있어 상당히 힘든 여정이 될듯 합니다.
오늘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지거나, 혹은 여기서 이겼어도 스위스전에서 패할경우 내일 아침 9시 3~4위전을 치루게 됩니다.
우승을 떠나서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기를 고대해 봅니다.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내일(일) 경기도 한인회 차원에서 단체 응원전을 준비하오니 이곳 게시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March 23 금 | 2:00pm | TB | CAN 승 -USA | |||
March 23 금 | 7:00pm | PP1 | SWE 승 -SUI | |||
March 24 토 | 1:00pm | PP2 | KOR-CAN | |||
March 24 토 | 6:00pm | SFL | SUI- Winner of PP2 | |||
March 25 일 | 9:00am | BRZ | Bronze Medal Game | |||
March 25 일 | 4:30pm | FINAL | SWE- Winner of SF |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변방의 ‘비’소리 세계4강 기적 소리로
서울 신문 기사
2002년 대회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전적은 5승26패였던 한국팀이 8승 3패로 사상 처음 본선 진출..
한국 여자 컬링이 마침내 세계선수권 본선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대표팀은 23일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마지막날, 스위스에 졌지만 러시아에는 이겨 8승3패로 스웨덴, 스위스와 공동 선두로 예선을 마쳤다. 스위스를 꺾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PO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상황.
한국은 스위스와 4엔드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5엔드 1점을 얻어 먼저 균형을 깼다. 7엔드 2점을 빼앗겨 전세가 뒤집힌 한국은 그러나 8엔드에서 1점을 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스위스에 1점을 내줘 5-6,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23일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마지막날, 스위스에 졌지만 러시아에는 이겨 8승3패로 스웨덴, 스위스와 공동 선두로 예선을 마쳤다. 스위스를 꺾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PO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상황.
한국은 스위스와 4엔드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5엔드 1점을 얻어 먼저 균형을 깼다. 7엔드 2점을 빼앗겨 전세가 뒤집힌 한국은 그러나 8엔드에서 1점을 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스위스에 1점을 내줘 5-6,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곧이어 열린 러시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7-3 대승을 거두고 PO행 티켓을 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컬링은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본선 PO 무대를 밟는 새 역사를 썼다. 2002년 대회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의 통산 전적은 5승26패였다.
대표팀은 스웨덴, 스위스와 승자승까지 동률을 이뤄 ‘드로샷챌린지’(DSC)에서 3위로 밀려났다. DSC란 11개 예선 경기 직전 1개씩 42m 자유투를 던져 11개의 점수를 합산한 것. 예선이 끝난 뒤 동률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미리 이런 장치를 만든 것이다.
본선 PO는 상당히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의 첫 경기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상대는 미국-캐나다(4위 결정전) 승자.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에 8-3으로 이겼으나 캐나다에는 5-7로 졌다.
첫 경기를 이기면 1위 스웨덴-2위 스위스 경기(24일 오전 10시)에서 진 팀과 25일 오전 9시 격돌한다. 이 경기를 이기면 26일 오전 7시 대망의 금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지면 같은 날 0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컬링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케이블 채널 SBS ESPN이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컬링 경기를 중계한다. 대표팀 진출 여부에 따라 동메달 결정전을 녹화 중계하거나 금메달 결정전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스웨덴, 스위스와 승자승까지 동률을 이뤄 ‘드로샷챌린지’(DSC)에서 3위로 밀려났다. DSC란 11개 예선 경기 직전 1개씩 42m 자유투를 던져 11개의 점수를 합산한 것. 예선이 끝난 뒤 동률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미리 이런 장치를 만든 것이다.
본선 PO는 상당히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의 첫 경기는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상대는 미국-캐나다(4위 결정전) 승자.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에 8-3으로 이겼으나 캐나다에는 5-7로 졌다.
컬링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케이블 채널 SBS ESPN이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컬링 경기를 중계한다. 대표팀 진출 여부에 따라 동메달 결정전을 녹화 중계하거나 금메달 결정전을 생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