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레임을 짜기가 쉬울까요?
캘거리에서 집을 질 때, 먼저 터파기를 하고 지하실 벽과 바닥을 공그리칩니다.
그 다음에 프레이머(집짓는 목수라)가 프레임을 세우죠.
아시다시피 프레임은 한번 세워지면 고치기 어렵습니다.
리노베이션이라는 것도 대개 건물 구조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실행됩니다. 즉, 절대 건드리지 못하는 기둥과 보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 구조를 변경하려면 허가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프레임이란 기존의 집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새누리당의 프레임이 바뀌었습니까? 아니면 민주통합당의 프레임이 바뀌었습니까?
대한민국에서의 새로운 프레임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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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이명박이 후보로 나왔을 때 이명박의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결과는 이명박 정권 4년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그가 정직했습니까? 가장 최근에 밝혀진 내곡동 이명박 사저 사건을 이정희가 고소했는데 결과가 뻔하게 되었네요. 한줄기 희망이 있을까요?)
그때 고 김근태 님이 그 현상을 보고 '국민이 노망든게 아니냐?' 라고 말했습니다.
'무식하다' 는 '아는게 없다'라는 말입니다. 제가 볼때 이곳에서 글쓰는 사람중 어떤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 아는게 많지 않습니다. 아는게 없다는 말이 경우에 따라서 욕일될 수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중산층/서민인데 새누리당 지지자'인 분들이 '무식하다'라는 표현에 기분이 상했다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언어순화를 지상과제로 삼고 좋은 말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어떤 인간은 '무식하다'를 욕으로 생각했는지 내게 '호X새X' 라고 욕을 하던군요. 그래서 저도 당연히 카운터를 날렸죠. 그 인간에게 'MotherFxcker' 라고 욕을 했지요.
저도 나이먹어 가면서 노망이 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