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에 거주하시는 65세 이상의 Elders들은 복지 천국에 사시는 분들입니다. 캘거리의 "Connecting Elders from Ethno-Cultural Communities (CEEC)" (일명 "Way In" 혹은 "Outreach Services for Adults 65+") 단체에서는 복지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5개국의 소수 민족 (에치오피아-에리토리아, 필립핀, 한국, 수단 및 베트남) 이민자 Elders 중에서 자원 봉사자 한명씩을 복지 가이드 (정식 명칭 Elder Broker)로 임명하여 2011년 12월 부터 2012년 9월말 까지 매주 2시간씩 복지관련 훈련을 시키고 각 소수민족의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은퇴후 남는 것이 시간인데 이 일이 한인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겠다 싶어 자원을 하였고 10개월 간 복지 가이드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lders Brokers 들은 자동차 기름 값 정도의 최저 Wages를 지급 받기는 합니다 (시간당 수고비 $15 및 마일리지 지급).
복지 가이드들의 임무는 각 소수민족 노인들이 복지 혜택을 받기를 원할 때에 SPO (Service Provider organization) 단체에 근무하는 Social Worker들이 한인 노인들을 방문 하였을 때에 동행하여 통역을 하여 주는것이 주 임무 입니다. Social Worker의 도움이 필요하신 한인 노인분들은 Social Worker와 면담이 필요하실 때에 (403) 263-9900 Ext. 2732 Voice mail box에 전화 멧세이지를 남기시면 일주일에 한번씩 Voice Mail 멧세이지를 점검하고 필요하신 복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림니다. 이 일에 지난 5개월 정도 봉사하면서 캐나다의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과연 복지 천국에 사신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