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소는 아래 Link를 클릭하시면 알수 잇습니다.
http://www.elections.ab.ca/Public%20Website/index.htm

Advance Poll은 4월 19, 20, 21일에 각 지역구에 한군데서 투표를 합니다.

질문 좀 하겠습니다. 저는 소수민족으로서 Korean presence in Canada를 투표를 통해서 제대로 보여주자는 파모라마스님의 말씀에는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다문화사회"라는 것은 다양한 음성을 담는 사회니 한인들도 그 다양한 음성 중의 하나가 되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테니까요.

그런데 갑자가 파모라마스님이 들장미 당은 극우당이니 집권을 막아야 하고 보수당이 집권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볼 때, 보수당이나 들장미 당이나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현재 알버타같이 보수주의적인 정치가 전횡을 하는 곳은 북한 같은 나라 등을 제외하고 민주적 투표가 시행되는 나라는 거의 없는 것같은데요.

위키에 들장미 당의 주요한 두 정치 강령 중의 하나가 "The energy task force was announced first with the mandate to review the government's controversial changes to the provincial oil royalty scheme and the process for energy transmission, both of which the Wildrose Party argues has damaged Alberta's economy."입니다. 이를 보자면, 큰 파이를 만들어 나누자는 파모님의 그 동안의 주장과 들장미 당의 주요 강령과 거의 흡사한 것같은데요. 왜 들장미당 대신 보수당을 밀어야 되는지에 대한 파모님의 주장의 개연성(plausibility)을 전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치적 경향성은 일반적으로 미국의 정치 씨스템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그것입니다. 이 양당 말고 군소정당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에 비해 더 진보적이거나 공화당에 비해 더 보수적이거나 둥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중도적인 성향이 나올 수 있지만 두 캠프를 이분하면 민주당과 공화당이구요. 캐나다도 보수당과 자유당이 주요한 정치 캠프였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민주당과 새누리 당이구요. 진보당이나 선진당 등등은 이러한 양분된 정치적 경향성에 양념을 치는 정도입니다. 파모님은 한국의 민주당을 거의 좌파 정당으로 보시고 새눌당의 승리를 자축하셨습니다. 새눌당에서 보자면 지만원이나 조갑제는 동종류이지 다른 종(species)이 아닙니다. 캐나다 식으론 보수당이나 들장미당이나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저의 질문을 요약하지면, 그 동안의 파모님의 정치적 성향은 오히려 들장미 등에 더 akin 한 것같은데요. 왜 들장미 당이 극우라서 밀면 안되는지요?

대세는 와일드로즈의 대니얼 스미스입니다.

CBC (캐나다 국영방송) 오늘 뉴스 (4월 16일자 )에 의하면 decided voters (부동표의 반대이겠죠?) 기준으로 와일드로즈가 1등입니다.

와일드로즈 : 43%
알버타 보수당: 36 %
자유당: 11%
신민당NDP: 9%

캘거리와 에드몬튼을 제외한 시골(rural) 지역에서는 와일드로즈가 52%, 알버타 보수당이 31% 입니다.

'만약 부동표가 도시지역의 젊은이들이라면' 와일드로즈가 제1당될 것입니다.

와일드로즈가 극우파정당이면 연방보수당도 극우파 정당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선거에 '연방보수당'에게 투표하면 안되겠지요?

한국인들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각 정당에서 한국인들의 투표율을 체크안하기를 바래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2008년 기준하여 알버타거주 한국인의 비율은 0.37% 이거든요.
즉, 10,000명당 37명이 한국인이라는 것입니다. 이중에서 선거권이 없는 영주권자를 제외하면 몇명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