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해당화 당은 이런 당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5420 작성일 2012-04-17 19:23 조회수 2028

이런 해당화 당에 정권을 10년 쯤 맡기는 것도 학습효과 상 좋을 것 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할 때.

A day after an Edmonton-based Wildrose candidate came under fire for controversial religious views, a Calgary-based candidate with the party found himself in the headlines for on-air comments suggesting his chances of victory were better than his non-white rivals.
 
“I think as a Caucasian I have an advantage,” Ron Leech told a radio station on the weekend. “When different community leaders such as a Sikh leader or a Muslim leader speak, they really speak to their own people in many ways. As a Caucasian, I believe that I can speak to all the community.”
 
Leech, a longtime pastor running in the multicultural riding of Calgary-Greenway, has previously been at the centre of controversy for some of his religious views against homosexuality and abortion.
 
On Tuesday at a Wildrose rally, Leech apologized for his radio comments, saying he meant to say that he has no disadvantage as a Caucasian candidate running in Greenway.
 
“I apologize if something was said in the spur of the moment that may have misrepresented the community or myself,” he said. “As a leader in the community for 30 years, my leadership has involved over 48 different nations I’ve represented. I love all of the people, all the different cultural groups, all of the different faith and religious groups. I have real heart for the people and to serve in the community.”
 
Asked about Leech’s radio comment, Wildrose Leader Danielle Smith refused to condemn the remarks.
 
“I think every candidate puts forward their best argument for why they should be the person the way represent the community,” she said in Calgary. “I know Dr. Leech runs a private school that has a large number of people from cultural communities, he has an ethnically diverse riding, he’s made great friendships and inroads with leaders of different cultural communities there so I assume he was probably commenting on his own ability.”
 
The incident comes a short time after Edmonton-South West nominee Allan Hunsperger, another pastor, came under fire for a blog posting made last year that decried “godless” and “wicked” public education, and questioned the Edmonton public school board’s policy of welcoming and accepting gay students.
 
“You will suffer the rest of eternity in the lake of fire, hell, a place of eternal suffering,” Hunsperger wrote, suggesting gays and lesbians have chosen a sexual orientation for which they will suffer in the afterlife. The blog was removed Sunday afternoon.
 
Smith also refused to condemn Hunsperger, calling the controversy a product of fearmongering and saying her party will not discriminate against anyone’s religious views. She said the Wildrose will not legislate on any controversial social issue, though rivals have said Wildrose plans to allow citizen-initiated referendums will open the door to exactly those kinds of debates.
 
Leech — who goes by the honorific “Dr. Leech,” though his doctorate comes from an unaccredited institution — said he would not have posted the things Hunsperger did.
 
Asked whether it was fair that Wildrose candidates were facing questions about their religious beliefs, he replied: “I think our party is clear on our social positions. I as an individual have my personal convictions and beliefs, but I am not trying to impose those beliefs as anyone. I have a great love for all humanity.”


0           0
 
내사랑아프리카  |  2012-04-17 22:31         
0     0    

오늘 밤 어느 모임에 가서 코케이션 친구에게 Hunsperger를 언급했더니, 이 친구가 Leech의 그 말을 언급하더군요. 스미쓰의 발언들을 보면 이명박이 많이 비치는군요. 거의 소통이 안될 사람같습니다. 지금 장미와 토리가 서로 정강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유권자들이 이것을 많이 즐기고 있는 것같습니다. 앞으로 알버타의 정치지형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두 보수당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은 1당 독재를 하는 나라들 외에 또 있을까요? 두 당이 서로 과반이 안되고 자유당이나 신민당이 MLS 자리를 좀 차지한다면 알버타의 정치 역학은 재밌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저는 Multiculturalism이 그냥 subculture, high culture, elite culture, popular culture 처럼 문화의 한 단위가 아니라 culture=multiculture로 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는 다문화는 역행이 불가능한 문화적 현실로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이죠. religious plurality가 부정될 수 없는 실재인 것처럼요. 가끔 가다가 다문화의 폐해 등에 대한 논의를 미국이나 유럽계 사람들이 부르짖고 있는데, 이것은 그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열망이겠죠. 앞으로 한국도 남북 통일이 되고, 유럽까지 기차로 대륙횡단이 가능하면 다문화적 현실은 아주 자연스럽게 되겠죠.

philby  |  2012-04-18 08:22         
0     0    

바로 그 Allan Hunspurger 동무가 제가 사는 지역구에 나옵니다. 우리 지역구에는 자유당이 유력해다 해서 이번엔 NDP보다 자유당 찍으려는데 며칠전 한인들 10여명이 Hunspurger 동무를 찾아가 지지한다고 했다는데... 학습효과 운운은 그래서 나온겁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2-04-18 19:45         
0     0    

정체성의 정치(politics of identity)라는 측면에서 볼 때, 들장미 당은 이미 인종주의와 hate crime의 요소를 상당히 내포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자기 정체성을 갖고 살아갑니다. 이 게시판에서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의견이 엇갈리는 것은 각자가 갖는 세계관(world view)이나 도덕성 우선성 (moral priority)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북미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면서 인종의 문제에, 깨어있는 여성들이 gender의 문제, 게이들이 게이의 권리에, 소수민족이 소수민족의 권익에 우선적 관심을 갖는 것은 당영합니다. 리치나 훈스퍼거의 문제는 어느 돌출된 개인이 일으킨 논란이 아니라 대니얼 스미쓰가 지향하는 극우적 정치, 기독교 보수주의, 문화적 단일성에 기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골빈당들을 미는 한인들은 골이 텅텅텅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신규 이민자들은 기존의 캐나다 사람보다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보수적입니다. 여기와서 진보주의적 가치를 누릴 대로 누리면서도 그 보수적 성향으로 자기의 적이 되는 당을 미는 것이죠. 이런 것을 아이러니라 하는 것이죠.

참,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이 자스민 씨가 새눌당의 전구꾸 구케 으원이 된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어쩌면 나중에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들이 한국보다 덜 민주적이고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면 앞으로도 쭈욱~ 새눌당을 밀 가능성이 많습니다. 여기 들장미당이나 보수당을 미는 한인들처럼요. 그런 과정에서 러시아 귀화인 박노자님은 다른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가 역사학자이기 때문에 예외적 인물일 것입니다. 확장엽과 비교 많이 되죠.

philby  |  2012-04-18 20:33         
0     0    

글쎄요... 그걸 보상심리라고나 할까요? 억척스럽게 일해 돈은 벌었는데 돈 벌었다고 누가 알아 주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누리던 걸 여기서는 누리지 못하고, 영어도 제대로 못하고, 주류사회에 끼지도 못하고. 그래서 보수당 밀면서 마치 이 사회 주인이 된듯한 그런 착각에 빠지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nyaha  |  2012-04-20 10:11         
0     0    

오늘 해럴드 보고 안그래도 혹시나 하고 들어와봤더니 토론이 되고 있었네요.
회사에 친한 친구와 얘기해보니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왜, 인도나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선거에 나와 정책과는 전혀 상관없이,
같은 인종이니까 찍어달라는 것은 문제가 안되고, 이번 건은 문제가 되냐고요.

나름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습니다.

다음글 우리 딸아이 친구를 찾습니다.
이전글 한국책 구합니다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주말 앨버타 전역에 폭설 - 캘.. +1
  (CN 주말 단신) “버림 받은..
  주정부 공지) 예방접종, 정부서..
  캘거리 한인 약사, 개인 정보 .. +1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