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따라나온 어린 소녀도 시위에 참가. 한국에서 이런 아이 데리고 시위 참가하면 애들까지 시위에 이용한다 해서 아동학대로 고소 당한다. 아이들 인권은 한국이 끔찍하게 잘 지켜주지.
오늘은 4개 노조지부만 참가했다. 그래도 몇백명 나왔으니 에드몬톤에서는 많이 모인셈이다. 여기 시위는 한국처럼 살벌하지 않고 평화적이다. 그 이유는 경찰이 시위대에게 폭력을 유발하는 작전을 안쓰기 때문이다. 경찰은 시위가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게 거리를 통제해준다. 한국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칼자루를 쥔 공권력이 먼저 폭력을 유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youtube는 퍼왔는데 한국어로 된 internationale이다. 뭐... 국제적 노래니까. 빠리 꼬뮨때 만들어진 보편적인 인류애를 노래한 곡으로 한 때 소련 국가였다. 화면에는 3.1운동 부터 북한 동포 송환 반대까지 인권, 자유에 관한 장면이 골고루 나온다.
사진을 많이 올리려 했는데 두장 밖에 안 올라가니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는 듯. 시간 있을 때 연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