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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차 고친 이야기 하나 올립니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5507 작성일 2012-05-14 12:21 조회수 2426

저도 차 고친 이야기 하나 해드리죠..

2005년형 토요타 씨에나 미니밴입니다. 2005 9월에 구입했으니까 거의 만 7년이 다 되어 가구요. 마일리지는202,000km입니다.,

여름이면 장거리 여행도 많이 다녔고 업무상 에드몬톤도 자주 오고가고 하다보니 마일리지가 평균보단 제법 높은 수준이죠. 

지난주에 전체적으로 차를 손보았습니다.

우선 금이 많이 가서 보기 흉했던 전면유리 새로 갈았고요. 배터리와 타이어도 새것으로 교체

1년 전 부터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가 새기 시작해 토요타 딜러샵에 엔진오일 교환하러 가면 계속 교체해야 한다고 했는데 약 3개월 전에는 위험수위까지 왔기 때문에 이제는 꼭 교체해야 한다고 마지막 경고까지 받아서 이 참에 교체했습니다. (딜러쉽에서는 거의 1천불 정도 견적이 나오더군요)

이외 파워스티어링 랙도 교환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파워스티어링 휠 이 무겁게 느껴져서 갈았는데 부품값만 800불에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기에 공임도 제법 나왔죠.  여하튼 이 모든 것 포함해 약 3600불 정도 들었습니다. 한인 카센터에 맡겨서 딜러쉽보다는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엔진과 변속기는 물론 모든 장치들이 새 차 탈 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위의 것들을 교체해 주니까 또 다시 새 차 기분이 나더군요. 앞으로 몇 년간은 끄떡없이 잘 탈수 있을 것 같네요.

 7년 타면서 고장 몇 번 있었습니다.무상보증기간이 막 끝난 3년 정도 지난 시점에 계기판 불이 안 들어 오고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와서 200불 수리비 내고 고쳤죠. 그리고 약 2개월 전 Rear Shock Absorber 한쪽에 오일이 새서 양쪽 함께 교체해 준적 있고요. 이번에 라디에이터와 파워스티어링 문제 생겨서 수리했으니 그 동안 고장이 총 세 번 있었던 셈입니다. 20만 킬로 넘기고 이 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라고 봐도 되겠죠토요타 씨에나 정말 좋은 차라고 생각하며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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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그놈의 패드 때문인지 날려 먹고 두번째로 씁니다...이거 날라가면 안씁니다....ㅎㅎㅎ

제가 주로 모는 차가 2006년형 7인승 밴 입니다...아마 캘거리 타워 에서 돌던지면 가장 맞을 확율이 높은 연식과 차 형태 일겁니다....

사실 10여개월 전에 중고로 구입 했습니다...그후 한 1만 키로 더 뛰어서 이제 15만 좀 넘었네요...

윈터 타이어를 올시즌 으로 바꾸고 나서 안나던 ㄷㄷㄷ 소리가 시속 3-40 키로 구간에서 나더군요....

어서 줒어 들은건 있어서 공기압 문제 인가 하고 공기압을 바꾸니 플라시보로 좀 좋아진거 같기도 하고....

문득 지난주 캐네디언 타이어 전단지에 60불에 거의 모든 차종 100% 합성유로 필터까지 갈아주고 타이어 로테이션에 40포인트 체크 해준다는 게 생각 났습니다...

지난 오일 체인지 부터 한 5천키로 탓고 하니 가서 의뢰를 해 봤습니다...이엇 저것 안좋은데 체크해 줄수 있냐고 하니 그런건 따로 돈 내야 한다는 군요...

아무튼 제가 몇마디 중얼 거려서 인지 원래 그런건지 좀 자세히 보았나 봅니다...

3가지 이상이 있는데 앞 오른쪽 tie rod end 가 아주 나쁘고 steering 에서 뭐사 새고 이걸 바꾸면 휠 얼라이먼트를 해야 하고 해서 3백불 든답니다...

해서 평소에 가던 업소에 이야기를 하니 그냥 tie rod end 만 사오랍니다...

해서 부품 가게 가서 샀는데...여기가 파트소스도 아니고 오토 밸류도 아니고...제가 가는 말보로 캐네디언 타이어 뒤쪽의 무슨 파트 샾인데....

말을 잘못해서인지...내가 호구로 보였는지(사실 차를 잘 모릅니다) tie rod end 를 이야기 했는데 아예 아세이(assembly)로 팔았네요...professional grade 라고 써있긴 했는데 70불 줬습니다...

가서 공임 50불 주고 갈았는데...캐네디언 타이어 에서 300불 달라던걸 그나마 싸게 했네요....것도 타의 지만 앗세이로 갈았으니 좀 더 나을거 같고....

뭐 캐네디언 타이어 에서 부른 3백 불에는 휠 얼라이 먼트 가격이 포함 되었으니 좀 빠지 겠지만...뭐 장사 한두번 한 것도 아닌 업주가 필요 없다고 한동안 걱정 없을거라고 하니...걍 기분이 나쁘지 않네요...

혹시 차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가끔 캐네디언 타이어 전단지에 나오는 오일 체인지 딜 한번씩 보시기 바랍니다...괜찮은 딜이 종종 있습니다...특히 오일 체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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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탄건달  |  2012-05-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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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서 느낀건데...구조적인 고장은 일반 조그만 샾에서도 괜찮은데 장치적인 문제...에어백이나 tcs 같은 전자장치 와 관련된건 딜러샾이나 큰데를 가는게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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