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주 CN드림 8월 24일자에는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내 Crypt Lake 등산로가 상세히 소개됩니다. 가파른 절벽과 동굴을 넘어야만 가볼수 있는 크립트 호수..왕복 15.8km에 불과하지만 그 경치와 등산코스는 가히 록키산내 수많은 당일치기 코스들중 가히 최고중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환상의 경치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상세 기사는 이번주 CN드림을 참조하시며 우선 사진으로라도 그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등산로 중간쯤에서 보이는 첫번째 폭포
멀리 바라다 보이는 175M 높이의 크립트 폭포 위쪽으로 꼭꼭 숨겨진 크립트 호수
절벽에 난 작은 길을 따라 걷는 등산객들이 보인다. 멀리서 바라다만 보아도 아찔.
바위산 절벽에 만들어진 작은 등산로, 이곳을 넘어 바라다 보이는 작은 동굴을 통과해야만 한다.
가파픈 절벽에 만들어진 오솔길을 지나면 약 3M 높이에 설치된 사다리를 올라가야 하며 바로 20M 천연 동굴이 나온다.
동굴을 통과하면 바로 호수가 나오는 줄 알았더니, 미리 설치된 쇠로된 로프를 잡고 바위틈을 기어 올라가야 하는 아찔한 마지막 관문이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래쪽은 천길 낭떠러지..매우 조심해야.. 위험하기는 해도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도 부모 손을 잡고 오는 코스다.
드디어 크립트 호수. 호수물이 당연히 차지만 이날은 30도까지 무더위로 등산객들이 더위를 참지 못하고 호수물에 몸을 담궜다.
해발 1945M에 위치한 크립트 호수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 쳐진 600M 높이의 바위 절벽이 절경이다. 호수 끝단은 국경을 넘어 미국쪽살짝 걸쳐져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크립트 호수 전경
내려오는 길에는 Hell Roaring Canyon 코스로 돌아오면 이곳의 멋진 계곡을 돌아 볼수 있다. 이어진 폭포로 인해 3개의 선녀탕이 만들어져 있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낭떠러지 절벽이라 가까이 갈수 없어 충분한 전경을 찍을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