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6일 목요일 단기 4345년 음력 10월23일(辛丑) |
<좋은시를 찾아서>
민초 이유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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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하이얀 종이
알몸이 거리에서 춤을 추는 밝음의 빛
모든 것 볼 수 있는 속살이 있음에
신성하고 신비가 거기에 있으리
보고도 보이지 않는 인간의 눈
그 門안에 정의와 진리가 있고
알 수 없는 심산유곡의 전설을 읽으며
어머니와 하늘과 땅이 있었으리
오욕의 물결이 시냇물로 흘러
정오 한 때의 쨍한 햇살의 깨달음의 길은
탯줄을 끊어낼 때의 아름다움으로
울면서 밝아옴의 깊이를 알리
▶경북 봉화출생(현재 캐나다에 거주). K 대학교 MBA 석사.대한상의(한국경제연센터). 인하대학 홍익대학 출강.1974년 200들고 캐나다이민.캐나다다 한인총연합회 회장. 캐나다 중앙일보 논설위원.700만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창립 부회장. 동아일보 신동아 그랜드 캐뇬으로 등단.지울수 없는 그림자외 국 영문판 시집 6권 출간.캐나다를 알자 칼럼집출간.캐나다 동포선정 한인상 수상. 파불로 네루다 문학상 대상. (한국문학 세계화 추진 위원회) 라스베가스 국제 시인협회 시 낭송 수상 트로피. 캐나다 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반도 통일연구회 이사. 한국통일문화진흥회의 서부캐나다 회장(현). 유리투자주식회사 경영 (현). 민초해외문학상제정 운영 (현재 6회째)
<해설> 생명은 신비다. 이 말 외 무슨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귀한 생명을 하찮은 것으로 분류하려는 의도가 있다. 오늘날 이러한 불순한 의도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혼탁 속으로 빠지게 한다. 그 본래의 맑고 명경 알 같은 순수로 회귀하는 것만이 생명 사상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여기에 이 시가 의도하는 밝음이란 대의명제가 운해처럼 깔리게 된다. 태어남은 하얀 백지처럼 순수하며 윤슬처럼 반짝인다. 그러나 세월의 흔적들이 온갖 색깔로 덧칠한다. 그리고 마음의 눈은 닫히고 만다. 안타까운 일이다. -제왕국(평론가)-
시작의 산실 : 상기 작품의 밝음의 시평은 출생에 국한한 것이 아닌데 시평은 출생에만 관심을 표했군요. 이 작품은 인생이 출생에서 부터 이 세상을 떠날때 까지의 생의 대차 대조표를 노래한 것 입니다. 이를 태면 행 불행 빈과 부 이상을 추구함의 결실과 그 반대 문화 예술 출세 성공 명예 사랑등등 모든면에서 도사리는 생존의 명암을 투명하게 밝혀보고 싶음에 있었슴을 각인해 봅니다. 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