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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재미없는 씨엔드림 자유게시판
작성자 yellowboy     게시물번호 6554 작성일 2013-09-08 15:55 조회수 5053
안녕하세요.
제목만 보시고 대충 눈치 채신분이 있으실겁니다. 
그보다 먼저 운영자님과 그외 글을 많이 올리시는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시작해야 겠습니다. 
전에도 어떤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예전부터 이 자유게시판 정말 재미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들어와서 보면 많은 부분이 정치이야기. 특히 한국정치아야기. 
죄송합니다. 이제 좀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잘 이곳도 잘 오지도 않게 되는거 같습니다.  다른글들이 새롭고 재미있는 글이 나오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하는 글도 많지 않고요.

다 열거하기는 힘들겠지만, 클립, 파모, 필비님 등등. 아프리카님도 계셨나요?
요즘은 클립님은 한국에서 낚시하는 방법을 배우신거 같습니다. 가끔 제목만 봐도 일단 클릭하게 만드시니까요? 저도 님의 생각에 많이 동의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신의 정치성향을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자유게시판에 도배를 하시다 시피 하는것은 보기 좋지만은 않습니다. 반면 근래에 여행이야기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글들이 더 관심이 있더군요.

파모님의 쓰신 글들.. 죄송합니다. 이젠 잘 않봅니다. 보수적인 내용일거라 생각해서 않 열어보는게 아니라, 고리타분한 이야기입니다. 대한 늬우스에서 들어본듯한 이야기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든 분들이 하는 뻔한 이야기 듣는척은 합니다. 다만 한귀로 흘립니다. 캘거리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거기에 맞추시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님의 사상과 그것을 표현을 하시는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단,,저는 고리타분 합니다.
예전에 호수님이 계셔서 어설픈 우리 아버님들이 하는 아주 구태의연한 이야기들을 하셔서 제가 한마디 댓글을 올린게 기억납니다.  

한국사람들.... 참 정치에 관심이 많습니다. 좋은 현상인지. 쓸데없는 과잉열기인지..
여기 대부분 교민/학생분들이 말을 하지 못해서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걔중에는 생각이 있어도 이런글들을 쓰는게 시간 낭비라 생각하시는 분, 구지 이런데서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분. 그냥 관심없는분.. 이 사이트를 모르시는분. 아예 컴퓨터가 없으신분..

자유게시판. 이 게시판 이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그냥 자유롭게 써라. 정치, 여행, 일상, 삶 ..매우 모호한 게시판입니다. 정치글이 너무 dominating 해서, 다른 분들이 섣불리 글을 올리기 꺼려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젠 보고 싶지도 않겠죠. 뉴스보면 정치뉴스가 첫번째인데, 여기 이 좁은 캘거리. 더 나아가 앨버타를 대표한다는 게시판이 "정치/사상 이야기" 가 주가 되니..
정치게시판 만들라고 어떤분이 호소했던 글이 기억나는데.. 운영자님. 하나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종교게시판 처럼 종교에 관심 있는 분들만 들어와서 보시게끔요.

자유게시판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건, 하나 새로 만들건.. 최소 이 게시판에는 정치/사상 이야기등은 자제해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자유롭게 사상을 펼치는것은 자유이지만, 다른 사람들 눈쌀 찌푸리는게 할수 있습니다.

남편이 집에서 하루종일 놀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여편네가 바람을 폈는데.. 이거 아이들도 있는데.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학교에서 아무것도 않가르치는데, 옆집은 과외를 시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침에 벌떡이 않되서 부부생활이 좀 힘든데 나이 때문인지요?

많은 여기 계시는 분들이 이러한 내용들이 "박근혜 정부가 어떻고, 통합진보당이 빨갱이.." 보다 더 관심이 있으실 겁니다.  
살아가면서 이러한 일들이 더 피부에 와닿지 않을까 합니다. 돌아가실때까지 박근혜가 어떻고. 종복이 어땠는지.. 관심가지고 살고 싶으신지요.
 
아.. 문제가 있네요. 여긴 아이디 실명제. 하지만, 이름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단 좀 계속 그 아이디로 다른글을 쓰면 쪽팔리겠죠. 
방법은 자유게시판만 익명제로 하시는게 있습니다.
단, 운영팀에서 만일의 문제/분쟁에 대비해서 아이디 실명제를 실시하셔야만 한다고 기집하신다면, IP address 의 일부만 공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신다고요. workingus.com 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도 상당히 많이 얻고, 저도 도움을 주고.. 가끔 정신 나간 분도 있고..아주 재미있습니다. 마약처럼.

저는 개인적으로 오래만에 자유게시판에 쓰는 글입니다. 일년되었나. 별로 쓰고 싶지도 않고.. 솔직히 여기 재미 없어서 않씁니다.  

그래도 운영팀에서 실명제를 고집하신다면, 이런 개인적이고 좀 더 솔깃한 이야기를 올릴 용기가 나지 않겠죠. 만일 그래도 그럴 용기가 없으시다면 롹팬. 전 그분처럼 추천음악을 올려놓으시는게 정치 이야기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롹팬님. 아 캐나다 로컬밴드로 만 치부했었던 어제 tragically hip 공연 비오는데도 좋았습니다. 
하는 김에 저도 공개하지요 글이 전형적인 아줌마같지만, 아이디와 마찬가지로 남자입니다. 캘거리 이민 10년차. 엔지니어고요. 캘거리에서 결혼했고, 아이 하나 있고요. 91학번이라서 1~2년 학생운동 좀 따라다녔고요. 아무리 나이들어도 새누리당은 싫네요. 보수적 교회 싫어하고요. 저는 음악 과 여행을 좋아하고요.

PS: 씨엔드림말고 예전 10년전쯤 앨버타 저널로 팔렸던 캘거리 잡지가 기억납니다. 이름이 기억이 않나는군요. 조대표님이 만드셨던. 흰색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뜨거운 냄비 올려놓을때 유용했던 잡지. 거기에 글내용 참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솔깃한 내용(+18) 등도 가끔 나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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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올리는 글의 주제에 문제가 있다기 보단 같은 사람이 많은 글을 올리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좀 눈쌀을 찌푸리게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특별한 관심사 (이석기 류와 같은)가 없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올리는데, 지난 8 월 중순 이후에는 조금 많이 올렸군요.

이 자유게시판을 보면 들어오는 사람들 수 (조회수) 에 비해서 참여자 수 (포스팅 수)가 많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독자층이 크게 몇 부류 (이민자, 유학생, 단기체류자, 고국동포 등등) 로 나뉘다보니 공동관심사의 폭이 적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여행자사이트의 경우 수 십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각 방마다 포스팅이 넘쳐납니다.

여기보면 이미 묻고답하기 구인구직 종교 등등 방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개별관심사는 그 방들에서 해소할 수 있어서 그런지 자유게시판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지요. 여행, 음악 등등 사는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많이 안 올라 옵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정기적으로 올리는 분들의 닉이 자주 보이고, 그 분들이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면 재미가 없어지기는 하지요.

좋은 방법은 많은 분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입니다. 참여란 강제할 수도 없는 거고 또 균형을 맞춘다고 단지 현상적으로 과잉되어 보이는 참여자를 강제로 디스커리징해서도 안 되지요.

저는 솔직히 적절한 해결책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장에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이 경제에 장기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오듯, 이런 게시판 역시 운영진의 개입이나 제도적인 변경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의견이었습니다.

Pamoramas  |  2013-09-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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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boy님의 글에 추천 한표 던짐니다. 또한 읽기가 불편하시다니 저의 글은 삭제 합니다. 댓글 다신 여러분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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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님, 도대체 20 여개의 댓글이 달린 글을 한 분의 의견을 읽고 일거에 삭제하신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 입니까? 일단 올린 후 다른 분들의 노력이 들어간 댓글이 달린 글은 공공재나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올린 글이라고 자기 맘대로 삭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아래 올린 제 글은 님의 글 아래서 전개된 대화의 연장선상에서 올렸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고요.

----------------------------------

게시판에 기능개선이 필요하다면 일단 독자의 의견이 달린 글에 대해서는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yellowboy  |  2013-09-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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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들 그 와중에 또 다투시네요. ㅎㅎ

운영팀.  |  2013-09-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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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boy 님 글에 대해서는 공식입장 추후 쓰도록 하겠으며, 우선 클립보드님의 의견에 답을 드리자면
댓글이 달린 글에 대해서는 원글을 지우면 나머지 댓들들도 모두 삭제되므로 댓들 달린 글에 대해서는 삭제나 수정을 못하게 하자는 의견을 주셨는데, 이런 경우 글쓰는 분의 자유가 자신의 의자와 관계없이 제약이나 박탈되는 상황이라 반영은 안될것 같네요..
저도 글이 모두 삭제된것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요, 대안으로는
해당글 바로 밑에 댓들을 다는것보다
답글버튼을 눌러 별도의 게시물로 쓰시면, 원글이 삭제되어도 원글과 자신의 글이 모두 보존이 되므로 앞으로 이런 방법을 상황에 따라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yellowboy님께서는, 위의두분이 싸운다고 표현하셨는데, 운영자 입장에서 볼때 싸운다기 보다는 누군가의 지적 한마디에 20여개의 댓글이 달린 글을 삭제한 행동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글을 지우면 그에 딸린 댓들이 모두 삭제되는데, 그 글을 쓰신 다른 분들의 성의나 좋은 의견교환등의 사회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게시물을 통째로 삭제보다는 자신의 글 내용만 삭제하는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운영팀 드림.

내사랑아프리카  |  2013-09-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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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옐로우보이님, 절 거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 \"자유\"게시판에 지난 6개월 동안 글을 단 한편도 포스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치, 문화, 예술, 문학 등등이 분리되나요? 님의 의견대로라면, 장준하님의 [사상계]나 백낙청님의 [창비]같은 내용은 여기에 올리면 전혀 안되겠네요. [남영동 1985], [천안함 프로젝트], [부러진 화살], [불편한 진실], [화씨 9/11] 같은 이야기도 올리면 안되겠군요. 과거에 운동도 하셨다니...분드바

안녕하수사  |  2013-09-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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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번 꼭 cn 드림을 들어오는입장으로써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와서 왜 굳이 쓸때없는 한국정치 이야기르루보아야되는지
정말 이해가안됩니다.
자유란 단어가 무척 포괄적이라 올리는뷴 마음이지만 대충 제목만봐도
희안한 무슨 기자님들이 쓰는 글같이 올라오더군요

안녕하수사  |  2013-09-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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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참여도가 낮은지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페이지 1번부터 10번까지 쭉눌러보시면 왜인지 아실꺼같네요... 전부 그런류의 내용들인데 이런 무거운 분위기속에 글을 올리기가 껄끄어워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클립보드늠이 말씀하신 유학생의 관심사와 오래사신분들의 관심사가 물론 다르기때문애 발생하기도 한다고 생각되지만... 젊은이의 입장에서 보면 게시판자체의 분위기가 너무 무겁다는겁니다.. 좀 더 공통된주제로 글을 올리신다면
좀더 자유게시펀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갇해봅닌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3-09-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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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관심사의 차이 아닌가요? 무거운 주제가 올라와서 글을 못올린다는 것은 큰 이유가 아닌것같구요. 여기 글을 열심히 올리시는 분들은 자기 관심사에 열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게시판이 잠잠했던 것은 이슈가 없을 때였던 것으로 저는 보구요. 어떤 때는 하루에 한번도 글이 올라오지 않을 때도 자주 있었습니다. 클립보드님 말씀대로, 이 자유게시판을 찾는 분들은 이민자, 유학생, 임시체류자, 방문자 등등 다양합니다. 온지 얼마 안된분들은 정보가 필요하고, 오래된 분들은 정보보다는 노닥거리거나 사회/세상 돌아가는 것 좋아할 수도 있구요. 어떤 분들은 왜 한국 싸이트에 들어가지 않느냐고 하지만, 몸가는데 마음간다고 이곳은 알버타 주민들의 사랑방이기 때문입니다. 알버타를 떠나면, 여기 들어오겠습니까? 그 현지 싸이트에 들어가겠죠.

안녕하수사님께서 생각하시는 \"공통된 주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 주실 수 있는지요. 10년전에 어느 집을 방문했는데, 내내 주택과 차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만나기만 하면 골프 이야기 하시구요. 지난달 어느 단체에 갔었는데 모임 이후 공동식사를 했는데, 다들 서로 아는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사 때부터 식사를 마치고도 30분내내 등산 이야기만 하더군요. 처음 방문객인 저한테는 말한마디 안건네구요. 참 너무 한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등산에 대해서 이것 저것 물었더니 그제서야 신이 나서 등산에 대해서 열변들을 토하시더군요.

* 혹시 위의 댓글에서 제가 6개월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다고 책임회피를 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어서 덧붙입니다. 제가 그동안 글을 못올린 것은 열정이 사라졌고, 또 별로 읽은 것이 없이 여행하면서 놀았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주제든 가벼운 주제든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글 대신에 운동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글쓰기를 중요한 삶의 과정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위의 Yellowboy님처럼

//남편이 집에서 하루종일 놀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여편네가 바람을 폈는데.. 이거 아이들도 있는데.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학교에서 아무것도 않가르치는데, 옆집은 과외를 시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아침에 벌떡이 않되서 부부생활이 좀 힘든데 나이 때문인지요?//

위의 글을 올리시려면 올리시구요. 안방과 사회를 넘나드는 문지방이 높다고 생각은 안됩니다. 평소에 글 올리는 사람보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잘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먼저 옐로우보이님께서 그 문지방을 안방으로 안내해 주시면 좋겠군요. 안녕하수사님은 공통관심사가 어떤 것일 수 있는지 제안해 주시면 좋겠구요.

쎄칸컵  |  2013-09-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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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네 아버지 박통 시절과 박통 흉내쟁이 전통 시절의 '보도검열'이 생각납니다. 군부독재정부가 원하는 글만 신문에 나왔었지요.... 뉴스도 그렇구요...

아프리카님 의견 - 위의 글을 올리시려면 올리시구요. 안방과 사회를 넘나드는 문지방이 높다고 생각은 안됩니다. 평소에 글 올리는 사람보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잘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먼저 옐로우보이님께서 그 문지방을 안방으로 안내해 주시면 좋겠군요. 안녕하수사님은 공통관심사가 어떤 것일 수 있는지 제안해 주시면 좋겠구요. - 에 두표...

토마  |  2013-09-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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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안은 어떤 게시판마다 왕왕 올라오구 대게 정치적 종교적 사안이 있는 경우에 그런 얘기 듣기 싫은분들이 많이 올리죠. 근데 인터넷 게시판이라는게 그냥 이얘기 저얘기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노는데 아닌가요?

게시판 활성화를 한다던가 하는건 운영자들관심사항이지 여기 놀러온 사람들의 관심은 아니죠. 자기글 많이 읽히고 덧글로 재미난 얘기하거나 토론하면 그게 다죠. 그런의미에서 (즉 여기와서 논다는 의미에서) 클립보드님 글, 아프리카님 글, 필비님글 뿐 아니라, 레이크님, 파모님글, 그리고 롹팬님, 아르고님노래 다 좋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공공 운동장에 놀러갔는데 다른 팀들 소프트볼 한다고, 너네들 재밌는 야구있는데 왜 소프트볼 하냐고 참견하는거 같자나요? 비유가 좀 그런가요? ㅎ

사족, 클립보드님이 말씀하신 그 주사파의 경직성에 대해 언젠가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언젠가는 좀 말씀을 해주시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토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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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새로운 이야기가 있겠나요?
암튼 저는 이석기 = 조갑제 X 100 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 사건으로 친북주사와는 분명히 선을 긋게 되었으니까, 이젠 양심있는 분들이 종북이니 뭐니 하는 개소리 듣지 않고 아닌 것은 아닌 것, 즉 \'천안함 사고는 재조사되어야한다\' 라든가 \'NLL 은 영토선도 군사분계선도 아니다\' 라는 말을 좀 더 당당하고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글고 말로만 정치-종교 이야기가 게시판을 압도해서 못 들어어겠다고만 하시지말고, 다양한 주제로 열심히 참여하셔서 게시판의 분위기를 가볍게 만드는 실천을 몸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전팝송 올리시는 라르고님 이나 시를 올리시는 몇몇 분들 포스팅에도 열심히 클릭해서 격려해 주시고요. 보기 싫은 정치글 굳이 클릭하셔서 분위기 무거워지는데 일조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뭐 세어보니 저는 최근 정치글보단 여행, 드라마 가수 이야기 등등 가벼운 주제의 글을 많이 올렸습니다만,,,,,,

오늘 한국의 어떤 대학생이 자본론을 강의하는 교양과목 강사를 국정원에 신고하고 자기가 신고한 사실을 자랑하고 다녔답니다. 무엇이 이 어린 학생을 바보로 만들었는지 지 당췌 가늠이 안 되는군요

통통배  |  2013-09-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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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는 일이... 자본론 강의하는 강사를 신고하고... 언젠가 자유게시판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그때도 어느 분이 국정원에 신고햇지요, 총경 친구가 있다고 하면서. 그 양반 요즘도 자우게시판 온나요?

Julie  |  2013-09-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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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에 있을때처럼 오랜 친구들 만나서 맥주한잔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정치얘기, 사는얘기, 쓸데없는 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는데 여기서는 도대체 그럴수가 없으니 이런 게시판에라도 토론이라면 토론, 시비라면 시비, 헛소리 라면 헛소리 라도 하시고들 싶으신 것 같습니다. OFF라인에서 내 말을 들어주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면 이런곳에서라도 마음껏 내맘대로 글을 올리고 다른사람이 내글을 읽고 시비도 걸고 응대도 해주는것으로 작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것 같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운영자도 이 게시판을 만들어 놓은게 아닐까요?

dj  |  2013-09-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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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제를 쓰던 그것은 본인의 자유가 아닐까요?
단지 꼭 욕이나 반말을 써야 하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읍니다
지난 대선때도 대충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것 같은데 제발 내 아버지, 어머니 아님 내 아내, 혹은 남편...자식들, 친구들이 내가 쓴 글을 보았을때 좀 더 정정당당할 수 있는 표현을 했으면 합니다.
가령 클립보드님의 글을 보면 정말 제가 살아가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그런 많은 것들을 깨우쳐주고 " 아 맞어 나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 하는 그런것들을 많이 올려주어서 정말 고맙읍니다. 보아하니 내가 몇살은 더 먹은것 같은데 참 다 방면에 아는것이 많은 사람이구나하고 생각을 합니다. 미안합니다 나이를 들먹거려서...정말 님으로 부터 많이 배웁니다
다만 한가지 내가 보는 단점(?)이라면 좀더 .....
가령 박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뭐 별로 힘드는것도 없을것 같아요.
제가 언젠가 그랫죠 제일 좋아하는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순이라고..
그런데 여러분이 그분들의잘못된 가령 독재, 부정부퍠, 경제,정책 ...등을 비판하면 좋은데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하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어떻게 불러야 될지 고민 이지만 심지어 김정은 북한지도자를 글에 올릴때도 싫건 좋건 그 사람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 조금씩 양보합시다
글 쓰신님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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