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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알자~!!> ==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 ==
작성자 피철묵     게시물번호 6888 작성일 2013-12-23 09:52 조회수 3930
페이스북에서 퍼 왔습니다. 

<똑바로 알자~!!>
==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 ==

민주노총 및 철도노조 탄압에 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닥에게
조중동 찌라시와 종편들은 닥의 정책이 대처리즘이라고 연신 홍보하기 바쁜데..
과연?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은 성공을 거두고 나라를 안정시켰을까?

물론 폭압으로 백성들의 목소리를 잠재우게 해 겉으로는 안정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안으로 경제는 썩어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미국과 영국이 몰락하는 서곡이 되었을 뿐이다.
왜? 저들의 정책이 신자유주의였기 때문에...

지금 우리도 똑같이 속고 있는 것이다.
신자유주의는 보수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서민들의 피를 빨아 먹겠다는 정책 아니던가?
“일한 만큼 대우받는 게 정당하지 않는가?”
그들의 구호는 일면 타당한 듯 보이나
저 주장이 타당할려면 먼저 기회균등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기회가 부여되고
노력한 만큼 성공이 보장되는 법과 제도가 마련된 사회에서는 
저 주장이 일면 타당하기도 할 것이지만
그러나 우리 사회가 기회 평등의 사회인가?
하다못해 교육까지도 불평등 사회다.
옛날에는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이 가끔 회자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련한 속담이 된 지 오래다.
교육이 이럴진대 다른 분야는 말해서 무엇하리~~ 

그래서 장하준 교수는 말하지 않는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고~~~!!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저들의 달콤한 말에...
파이가 커야 그 밑으로 떨어지는 부스러기가 생긴다는 저들의 주장은
이미 거짓으로 드러났다.
재벌들의 파이는 커졌지만 우리 민초들의 삶은 더 고달파지고 있는 현실이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은 실패한 정책임을 웅변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므로 이미 실패한 신자유주의 정책에 올빵하는
재벌친화적인 닥 정권은 얼른 방을 빼야만
우리 국민이 함께 잘 살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했다고 
또 나를 정부 전복을 꾀하는 사회주의자라고 할래나?
혹시 국가보안법 위반?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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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3-1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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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커진다고 노동자들에게 돌아 오는 몫이 더 커지냐 하면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커지면 커지는대로 자본가들 욕심에는 한이 없어 독식 하려고 드니 그걸 제도적으로 막아 공정분배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소리 하면 빨갱이 종북이라 합니다 한국에서는

dj  |  2013-12-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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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리가 안좋아서 그런지 님의 글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님의 글을 읽으니 김, 노 대통령이 재임기간 그들 재벌을 없애지 않아서 잘못 되었다는것인지...영국이나 미국이 실패한 나라이면 지구상에 어떤 나라가 님의 모델인지, 아님 모든 국민이 잘 사는 나라가 어떻게 박 정권이 물러난다고 이루어 지는지, 그런 확신을 제게 주시면 제가 그 님이 준 계획서를 들고 당장 청와대로 가서 물러나라고 설득하겠읍니다...혹시 자본주의를 싫어하시는것인지요. 작게는 님이 사업을 한다고 할때 종업원보다 님이 더 가져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닌지...좀 더 자세히 이해를 시켜주시면 더 고맙겠읍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로는 안철수씨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삶이 고달프다고 해도 금년에 2번 조국에 다녀왔는데 소비문화는 캘거리의 2배 이상이라고 느꼈읍니다. 기회가 균등한 나라는 북한이 많이 그렇고 이번에 쿠바에 다녀오니 그곳도 기회가 많이 균등하고 대학도 공짜이더군요.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공산주의가 크게 싫지는 않읍니다. 미국이란 큰나라가 옥죄고 있는데도 50-60년 이상을 버티고 살아가는것을 보면 정말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지구상 어느나라가 그렇게 버틸수 있을지...
이해는 잘 안되지만 글에는 찬성한표 던집니다.

sattva  |  2013-1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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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뭉 철수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sattva  |  2013-1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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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영국이 모델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아니지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3-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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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정권과 관련된 현사안은 경제분배보다는 불법선거로 인한 당선 문제죠. DJ님의 주장은 일리는 있겠지만 현 사안의 핵심은 아닙니다. 물론 정권이 바뀐다고 현 자본주의적 구조가 급격히 변화되지도 않을 것이거니와 개혁도 좀 힘들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논리, 즉 불법선거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의 이슈는 그 다음에 해결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철도민영화반대파업에 대한 견찰의 저 유명한 엠티 스페이스는 새로운 코메디긴 하지만요.

dj  |  2013-12-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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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삿바님, 저도 이해 합니다. 아마 이곳에서 투표해도 그분은 3위정도 될것입니다. 어쩌겠읍니까. 기성 정치인이 싫으니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것이... 어떤 나라가 모델인지 물으면 실례가 될까요?
아프리카님,제 자신이 매일 한두잔 술을 2-3잔으로 늘렸으니 부정선거는 확실히 잘못된 것입니다. 나중에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국제 재판이라도 해야 하겠읍니다. 단지 아직 몸통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하는것은 좀 지나치지 않은가 하는게 나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명칭도 그쪽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구요.
제가 할 충고는 아니지만 또 여러분의 글을 가만이 읽어보면 가령 여러분과 의견을 같이 하지 않는 사람의 글은 보이지 않는 인신공격(?)이라고 할까 뭘로 말로 딱 표현하기 어렵지만.... 포용력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대다수 말없는 절반이상은 여러분이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일겁니다.
기독교를 전도하는 사람이 왜 예수를 믿어야 되냐고 물으면 잘 설명을 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 하더라도 상대방을 이해 시켜야 하는데 무조건 믿어라하거나 믿지않으면 지옥간다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좌우명이 적을 두지 말자 입니다.
의견이 좀 다르더라도 여러분과 계속 서로의 생각을 전하고 또한 모르는것을 배우고 싶을 뿐입니다. 혹시 저를 포함한 반대의견이 있더라도 시간을 내서 이해가 가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제가 지난번 라스베가스 다녀오다가 동성결혼에 대해서 가족간에...3-4시간 걸린것 같읍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10-11월에 한국에서 들으니 미국인가 어디서 나무하고 결혼한 사람이 생겨났더군요.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고로 코스코는 지금 가지 마세요. 계산하는데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컨츄리힐 수퍼 스토어가 24시간 오픈이라고 써있네요.

baduk2  |  2013-12-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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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들으시려면 팟방 프로의 나는잉여다"18일 20일 방송 듣어보세요.

sattva  |  2013-1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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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님 제가 쓴 글 중에 어떤 인신공격성 표현이 있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스위스, 스웨덴 ,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는 우리가 본 받을만한 복지 정책을 아주 잘 하고 있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명은 사트바라고 읽어주시면 됩니다.

sattva  |  2013-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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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국가에 대한 자료가 있는 곳을 링크해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bhang&logNo=10159073728

dj  |  2013-12-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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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트바님이 말씀하신 국가들 저도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조국이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읍니다.
지적을 하시니 답변을 하자면 제가 님에게 물은것도 아닌데 님이 답변을 주시면서 내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난 그사람이 싫다고 하는것은 좀 실례가 아닌가 합니다. 가령 집에서 아이가 저스틴 비버가 너무 좋다라고 말할때 나는 걔가 싫어하고 말하지는 않겠지요. 응 나도 걔노래 잘하는것 알지만 나는 임재범라는 한국가수가 있는데 더 좋다. 우리 한번 두 사람 노래 들어볼까? 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또한 내글중에 어떤 인신 공격성 표현이 있었는지 알려달라고 하시는데는 섬찍함마져 듬니다.
다분이 공격적이라고나 할까요. 본인은 그런뜻으로 쓰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얼마전 어느 댓글 다신분이 지적한대로 이곳의 많은 독자들이 글쓴이의 의도는 어떤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글은 읽고 느끼는것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96년도인가 유럽 여행을 했는데 스위스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깨끗하고 좋은 나라이더군요. 우리도 지하자원이던 관광자원이던 좀 많이 있어서 일 좀 덜하고 잘 살면 좋겠읍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3-12-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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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님 말씀처럼, 우리가 평생을 적없이 사는 것은 업을 좋게 쌓는다는 점에서 행복합니다. 그런데 살면서 어쩔 수 없이 good karma 대신에 bad karma를 쌓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몽둥이 들고 최루가스 뿌리면서 처들어오는 넘들은 그 순간은 분명히 적입니다. 그런데 그 적은 바로 위로 위로 올라가면 그 맨 꼭대기에 그 사람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만들어 내고, 생산해내고, 덮어 씌우는 사람을 용서하면 안됩니다. 먼저 힘있는 사람이 참회를 하고 무릎꿇고 용서를 빌어야 하며, 희생자는 그 용서를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고 그 용서를 할 준비가 되면 용서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화해라고 하는데, 역사를 보면 항상 역사는 승자가 쓴 것이고 약자는 항상 악의 화신이 되어 버립니다. 심지어는 희생자를 또 희생의 대상(victimization)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바로 권력이 갖는 악의 속성입니다.

바트 어만이라는 유명한 성서학자(제 기억이 틀릴 수 있습니다)가 요즘 유행하는 역사적 예수상을 빗대어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라는 인물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하는 연구를 Historical Jesus 연구라고 하는데, 이들이 주장하기를 예수는 지혜를 가르치는 선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만에 따르면, 만일에 이런 지혜를 가르치는 예수가 당시 다문화적인 로마 제국하에서 신성모독죄로, 또 정치반역죄로 처형당했을리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2천년 전의 예수상을 지금으로 가져와보면 어떨까요? 만일에 지혜를 가르치는 깨달음의 예수라면 아무도 예수를 뽈갱이, 종북주의자로 몰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정말 약자와 함께 했던 예수는 몸에 불을 사르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쳐 스러져간 전태일 열사였을 것이고, 용산참사에 불에 타죽어간 분들이 예수였을 것이며, 박씨가 밀어부친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사옥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아주머니가 예수였을 것입니다.

정말 무서운 권력은 착하게 살아라, 바르게 살아라, 인간위에 인간없고 오직 신아래는 모두 평등하다고 하는 작은 예수들을 무참히 살해해 버립니다. 정말 착했던 로메로 주교가 독재자의 총탄에 암살을 당하는 것은 바로 악은 그대로 악이라서 착함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야기긴 하지만, 예수가 탄생한다는 그 소식만으로도 그 즈음에 태어난 모든 남자 아기들을 해롯왕이 무참히 살해한다는 이야기가 성서에 있습니다. 이것이 권력입니다. 그러므로 아기 예수의 탄생은 단순한 축하가 아니라 너라도 살아남았다는 구사일생의 안도감입니다. 지금도 권력자들은 착하게 살려는 사람들을 살해해 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성탄이 갖는 밑그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탄은 무참한 살육속에 살아남았다는 생명의 이야기며, 또 희망은 남아있다는 이야깁니다. 너무 어두운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 세상의 모든 약자와 병자와 절망하는 이에게 생명에로의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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