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개월동안 (난생 처음) 성경일독을 하는 바람에 당시 못읽고 있던 책들을 하나씩 다 읽어가던 차에, 집 책장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승자는 혼자다'를 발견했어요. 도데체 이 책이 어떻게 우리집에 있게 되었는지 도무지 짐작이 안되었지만요..
여하튼 책 머리말과 작가 약력을 살펴보니 코엘료 작가가 무척 유명한 사람이더군요. 그의 책 '연금술사'는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였구요. 그래서 한국서 주문해 볼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이곳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 올리자마다 빌려주실분을 찾아서 그분 덕분에 잘 읽었어요.
그리고 나서 '승자는 혼자다'를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 러시아에서 성공한 기업인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내를 찾아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시기에 칸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내는 영화배우를 꿈꾸어 칸에 온것인데, 이 소설을 통해 영화세계에 대해 그리고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배우과 감독및 스탭들의 감춰진 이야기들을 많이 알수 있게 되었어요..
게다가 주인공은 아내를 잡기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으면서 내용은 스릴을 더해가는데, 글쎄 1권을 다 읽고 보니까 '2권에서 계속'이렇게 있네요..
총 2권으로 된 셈이니까 두번째만 보면 다 되는데, 한국 서점을 뒤져 보니까 이북도 나와있고 해서 주문하면 곧바로 볼수 있기는 한데, 혹시나 해서 소장하고 계신 분 있으시면 빌려볼까 해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책 다 읽고 나면 이곳에 독후감 하나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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