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동안 그녀가 한 일은
꽃 한송이 들고
엉뚱한 여인을 만나
gibberish로 일갈한
불통의
유일한 소통.
이렇게
그녀는
내내
국정원 이슈에 살았고
7시간 미스터리에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 사람을 보라(Ecce Homo)
그래서 우리는
그녀를 "일국"의 대통령이라 부른다.
도대체
이 "일국"은 어느 나라일까???
끝없는 물음표.
대한민국의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