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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이렇게 말하였다 |
작성자 내사랑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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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7548 |
작성일 2014-09-16 20:34 |
조회수 2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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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긴긴 침묵을 깨고 이렇게 말하였다.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도 그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고 국가의 위상 추락과 외교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입니다. 가장 모범이 돼야 할 정치권의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국회의 위상도 크게 떨어뜨릴 것입니다."
이런 화법을
보통 유체이탈화법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본인을
3인칭으로 표현한 발언이다.
세월호도 씹어버리고
긴긴 침묵 끝에
내밷는 이 말은
으름장이 아니라
국민을 위협하는 공포정치의
정수다.
이런 공포정치의 발언속에 나오는
3인칭적 표현은
보통 유아들이 내밷는
수사다.
그녀는 지금 유아기적 공감능력으로
"궁민"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독재자 부친을 되살리는
기억의 정치학--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받는 망각의 정치학--
우리는 지금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잊어야 할 망령이 되살아나고
기억해야 할 슬픔이 또다시 살해되는
그런 시대 말이다.
그러나
잊는다고 어디 잊혀지며
감춘다고 어디 감춰지나
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그들의 심장을 구둣발로 짖이겨
모독의 침을 뱉어도
망각의 정치학은
기억의 정치학의 양면인 것을.
세월호의 슬픔을
길들일려고(tame) 하지마라.
세월호 유가족의 기억을
망각의 너울로 감추려 하지 마라.
당신의 트라우마
당신의 것이듯,
그들의 트라우마는
영원히 우리 모두의
트라우마로
다시 솟구침을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으니
약자의 슬픔을
잊는 위험,
그렇다
그곳 인간성의 종말의 변방에
서는 일
그녀는 권력을 얻고
Humanity를 잃고
기억과 망각을
조작한다.
그리고 나는
그/녀가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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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얼굴ㅁ에 침이라도 !
모독 이라함은 자기가 왕이라 생각하는 정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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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같은 여자가 그 자리에 앉아 있다는 그 자체가 대통령에 대한 모독입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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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에 대공감
많이 무섭습니다. 그 여자가...
어떻게 나라를 휘두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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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같은 여자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비겁함과 초라함을 보여주는 단면일 뿐이겠지요.
어느 나라에나 사이코패스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나라에서나 사이코패스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거나 그 자리에 있도록 가만히 두지는 않지요.
참으로 슬픈 나의 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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