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인 2012년 8월에 나온 도올 김용옥 교수의 신간이다.
350페이지에 총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청춘, 역사, 조국, 대선(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 대해), 우주, 천지, 종교, 사랑, 음식 순이다.
우주, 천지는 너무 어려워 포기했다가 나머지를 다 읽고 그 부분만 다시 읽었는데 그래도 어려워서 건성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나머지 7개(청춘, 역사, 사랑, 종교, 음식등) 주제는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재미도 있었다.
한의사이고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그의 사상과 철학이 상당히 분명하고 색채가 강해서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지만
그가 날카롭고 예리한 식견과 학식은 대부분 인정할수 밖에 없는것 같다.
이 책의 4페이지만 맛뵈기로 올려본다.
책 팝니다.) 딱 한번 읽은 책
정가 15,000원, 판매가 8불
딱 한번 읽었는데 첫 70페이지 정도 분량의 종이가 책에서 떨어졌다. 제본 불량인듯.. 읽는데는 아무 문제 없다.
연락처) SOLD
책 후기 맨 끝에 작가의 이런 말이 있다.
내 책은 사람들이 사서 보지 않는다. 시중의 무슨 흔해빠진 힐링서적 만큼도 팔리지 않는다. 그러니 내 책이 한국정치에 대단한 영향을 주리라는 염려는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묵살되더라도 진리의 항변을 끊임없이 역사에 파묻는 작업을 포기할 수 없다. ..라고
한국인들의 턱없이 부족한 독서량도 문제지만 이런 석학의 사상과 철학이 좀더 이 사회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줄수 있기는 기대해 본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죽고나서 온 나라가 통곡하는 그런 슬픈 역사가 또 다시 반복되지를 않기를 바라며..
우리시대의 살아있는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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