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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을 읽으며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7811 작성일 2015-01-30 15:03 조회수 2878

종교칼럼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 새로운 내용을 소개 하시는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지면을 할애해준 CN드림에도 감사드립니다.

진화론이 다윈 이전부터 지질학쪽에서 있었던 이야기지만 다윈시대와서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봅니다. 열매를 맺을만한 여러가지 조건들이 충족되기도 했지만 다윈이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영국을 다시 가 볼 기회가 있다면 자연사 박물관을 꼭 가서 위대한 학자의 발자취를 보고 싶습니다.

요즘에는 IS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갈등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스라엘이나 제국주의, 기독교로 귀결되겠지만 일본 한국까지 울타리를 넓히는 IS를 보면 국제사회가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슬람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IS 같은 극단주의를 이슬람교에서 권장하지는 않겠지요? 그렇다면 이슬람 주류사회에서도 뭔가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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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  2015-01-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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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할 즈음에 있었던 한 일화가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어느 기독교 신자가 다윈을 만나 진화론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다윈에게 자신은 진화론을 이해하지만, 이것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독교 교회에서 진화론을 이해하면서도 이것을 겉으로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더욱이 종교적 사고를 진화론과 관련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을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필리비 님의 말씀대로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화해가 없는한 극단주의자의 테러는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또한 국가들 사이의 극심한 빈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 테러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일어납니다. 물론 국내에서 차별주의/배타주의/우월주의의 불평등이 커지면 테러의 위험은 어느 곳에서나 있습니다. 공정한 분배의 정의가 전 세계의 테러를 방지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종교인들이 세계평화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한다면, 자신들이 먼저 인종/종교/사상/경제/성/성적본능의 차별을 넘어서서 우주적인 평화의 사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진화영성은 온 인류가 두려움없이 평화롭게 자유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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