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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필비'님과 '레이크'님께,,,
작성자 yellowbird     게시물번호 7815 작성일 2015-02-02 21:53 조회수 2655

안녕하세요,

cn드림 게시판을 알 게 된 이후로

몇 년간 거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제 글을 포스팅하려니

상당히 조심스럽군요,

 이곳 게시판에는 신문사 홈페이지라는 특성 때문인지

글이나, 여행기를 포스팅하는 논객들 중에 훌륭하신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x’, ‘x’,‘클립보x‘, ’내 사랑 아프리x’, ‘x’님 등등..

제가 오늘 이렇게 무서운 사이버 공간에

글이 쓰고 싶어진 이유는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신 저의 어머니가 가끔 하시던 가난이 싸움 붙인다

말씀이 생각나서라고 하면 핑계가 될까요..?

또 하나 떠오른 옛말이 있다면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고,

님은 품어야 맛이라는...

! 또 하나가 있네요,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려라’.

늦은감이 있지만

저 아래 필비님이 포스팅하신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덧글로 쓰려다

용기를 내어 새 창을 열었습니다.

예측할 수 없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 캐나다 경제문제가 언쟁을 유발해

엄한 두 분 필비님과 레이크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긴 말 생략하고,

먼저 레이크님께서 위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혹시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논쟁은 피하고자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논쟁이 피하고 싶으셨다면 남의 글에 이토록 긴 장문의 덧글을 쓰기보다는

새 창을 열어 단독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필비님께는 그동안 필비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필비님에 대한 품성에 적지않이 실망했습니다.

굳이 논쟁을 피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뜬금없이(?)

I accept others for their differences: 캐나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겁니다.’라는

문장은 설령 이 말이 충고가 아닌 fact라 하더라도

레이크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끝까지 말꼬리 물고 늘어지면서 비아냥과 함께 상대방에게 언어의 벽돌을 던지는

레이크님의 행동도 3자의 시각으로는 결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왜 논쟁을 피하고 싶다고 했는지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논쟁의 고수들은 절대 흥분을 하지 않더라구요..

 

‘Philby’, ‘Lake’님이 쓰신 경제에 관한 글이 아니더라도

현 캐나다의 경제 상황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에게 좋은 말, 위로의 글로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경제 회복이 당겨지지 않을까...하는 희망과

그동안 cn드림 게시판에 posting이나 덧글 쓰시는 분들 중 상대방에게

같지 않은 충고는 물론 면박주거나 비아냥거리는 분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면서

오지랖을 펼쳐 보았습니다.

 

2(아니벌써?) 둘째 날

yellowbird 올림


6           0
 
록키  |  2015-02-03 21:43         
0     0    

저는 매일 들러서 자유게시판을 봅니다.
yellowbird님의 글이 공감이 가서 추천과 댓글답니다.

yellowbird  |  2015-02-04 12:27         
0     0    

부족한 글에
공감, 댓글, 추천까지 해 주신
'록키'님 고맙습니다.
Be happy~!

yellowboy  |  2015-02-06 13:52         
0     0    

여기 있는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에 열거하신 분들은 이제 처음과 달리 안티분들을 많이 키우신것 같습니다. 가끔 보면 이분들이 쓴글들은 이제 그분들끼리 서로 댓글달고 서로들 언젱하고. 서로 배려없는 언쟁의 산물 같은.
근데 아이디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yellowbird  |  2015-02-06 21:41         
0     0    

안녕하세요, \'yellowboy\'님
제 경우는
저 위에 열거한 분들의 글에 덧글을 쓸 엄두도 낼 수 없는 게
그 분들의 배경지식이나 필력을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ㅠㅠ

논쟁에 능한 사람들은 안티를 두려워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반가워 할 것 같은데요?
그래야 심심하지 않으니까요.
분명한 건 그분들 아니면 cn드림 게시판이 좀 재미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저하고 아이디가 비슷한 \'yellowboy\'님
제 글에 같은 생각이시라니 반가웠습니다.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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