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엔도 슈사쿠의 역사소설이자 종교소설인 ‘침묵’
1600년대 기독교의 탄압과 박해가 극에 달했던 일본을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포루투칼 신부와 일본인 신자들이 받는 온갖 고난이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런 비극속에서도 왜 하느님은 끝까지 침묵만 하시는지에 대한 신부의 기도와 질문이 계속 이어지면서 독자들에게도 신앙의 의미를 한번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신앙을 부인해야만 생명을 유지 할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에 대한 심리묘사가 뛰어나며 본 소설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등 여러나라 언어로도 번역 출간되었다.
한국에 비해 기독교가 많이 퍼지지 않은 일본에서 그런 정도의 기독교 수난사가 있었다는 사실에상당히 놀라울 뿐이다. 종교의 수난사는 그동안 영화나 소설로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이웃 나라 이야기다 보니 당시 비극이 더욱 맘에 와 닿는다.
현 시대에 태어나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만들어주며 신앙인이라고 말하지만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그 신앙을 지킬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들 뿐이다.
특히 이곳 캐나다에서는 개신교와 카톨릭 신자들이 많은데 기독교 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침묵 소개 기사들
http://www.usaamen.net/news/board.php?board=write32&command=body&no=16
https://hongwkim.wordpress.com/2009/08/15/%EC%B9%A8%EB%AC%B5/
http://kclc.or.kr/story/view.php?sv_id=125406935922957000&svid_board=1226658837317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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