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LP(레코드)를 듣던 시절에는 오디오 시스템이 참 중요했고 비싼 제품들이 사람들의 큰 관심사였는데요,
CD가 나오고 이후 MP3 Player를 거쳐 이제는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서 집에서 듣던 비싼 오디오는 이제 소수만은 위한 상품으로 남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기술이 생기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차 안에서 혹은 집이나 사무실의 소형 스피커로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세상으로까지 발전했죠.
이러는 사이에 이어폰의 사용도 좀더 빈번해진 것 같아요. 이러면서 여러 가지 최고급품 이어폰들이 많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는데 보통 100~200불 이상이라 선뜻 구입하기에는 좀 부담이 되죠.
그래서 소니 이어폰 2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팝이나 가요를 듣는 용도라면 음질 면에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고요, 특히 착용감이 좋고 귀에서 잘 빠지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또 귀 구멍을 완전히 밀착시켜서 외부 소음이 차단되어 음악감상에 더욱 좋아요. (물론 외부 소리가 안 들려 길을 걸으면서 듣는 건 좀 위험할 수 있을 듯.)
SONY MDR-XB50AP
이베이(ebay.ca)에서 대략 30~40불이면 구입 가능해요.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한 마이크도 달려 있고요. 참고로 한국소니 웹사이트(www.store.sony.co.kr)에서는 유사 제품인 MDR-XB70dl 1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입니다.
SONY XBA-H1
위의 XB50모델보다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모델입니다.사운드 끝내줘요. 특히 신나는 댄스뮤직이나 헤비메탈 들을 때 좋아요. 다만 핸즈프리 기능은 없어요. 오로지 사운드에만 충실한 제품, 이베이에서 약 80~90불에 구입 가능.
참고로 소니 코리아에서는 유사제품인 XBA-A1을 20만원에 XBA-A2를 30만원에 판매 중에 있어요.
보너스)
최근에 알게 된 상품인데 포터블 앰프라고 해서, 손바닥 절반만한 기기인데 MP3나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전달해 주는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것으로 음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이용해 더욱 좋은 음질의 음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듯.
현재 소니 코리아 스토어에서 35만원에 판매 중. SONY PHA-1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