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기사를 보니 $3 trillion 이 지난 한 달 동안 중국 증시에서 증발해 버렸다고 합니다.
일본 증시 규모의 60% 정도 되는 돈이 없어졌다는 비교를 하더군요.
중국 증권시장은 85% 정도가 retail investor(일반 투자자들)로 구성된 점이 특이한데,
대학생들까지 돈 많은 부모한테 돈을 빌려 투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네요.
1년도 안된 시기에 증시지수가 2000 포인트에서 5000 포인트까지 넘었으니 분명한 거품이었죠.
우루루 들쥐처럼 몰렸다가 우루루 쏟아지고 있습니다. 상장 업체들이 거래를 중지시켜달라고 요청을 해서 수 백개 업체들이 현재 증시에서 거래가 중단된 것으로 압니다. 제 생각에 이건 사태가 더 안 좋아질 거라는 forecast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가 뒤집어 보면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위 차트에 보이듯이, 지난 한 달 동안 중극 증시가 30% 정도 떨어졌는데, YANG (china bear ETF) 같은 상품은 그 만큼 오르기도 합니다 (저는 small posi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중국 정부에서 $20 billion 을 풀어서 liquidity를 유지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쓰나미를 방파제로 막아보겠다는 절박한 제스쳐에 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사태는 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