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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빌보드 싱글 차트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Rude’의 주인공인 캐나다 레게 록 밴드 ‘매직!(MAGIC!)’이 오는 8월 12일 첫 단독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매직!’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won),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히트메이커 프로덕션 팀 메신저스(The Messengers)의 나스리 엣웨(Nasri Atweh)가 주축이 된 레게-퓨전 프로젝트 그룹이다.
최정상 팝 스타들과 함께 해온 인기 프로듀서인 만큼 뛰어난 멜로디 감각은 물론 레게의 리듬에 부드러운 팝 멜로디, 그리고 록적인 기타 리프 등을 조화롭게 융합시킨 발군의 편곡 실력으로 무장한 이들의 음악은 단숨에 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매직!’의 데뷔 싱글이자 첫 앨범 ‘Don’t Kill The Magic’ 수록곡인 ‘Rude’의 성공은 이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프러포즈를 담은 노래가사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그려낸 이 곡의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억7천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국인 캐나다를 비롯한 35개국에서 음원 순위 상위권에 등극하게 된다.
특히 빌보드 싱글 Hot 100 차트에서 무려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전에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던 레게 장르의 곡이 무려 12년 전 발매됐던 션 폴(Sean Paul)의 곡이었다고 하니 레게를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성공을 거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Rude’는 음원 판매량 면에서도 현재까지 약 860만 이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곡 중 하나가 됐고, 미국의 대표 TV 프로그램인 ‘The Today Show’에 의해 ‘올여름의 노래(song of the summer)’로 불려지게 된다.
레게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EDM 씬의 유명 음악가인 DJ Zedd가 지난해 롤라팔루자 페스티벌(Lollapalooza) 무대에서 리믹스로 선보인데 이어 9월경 싱글로도 발매됐다. 발매 후 24시간 만에 천6백만 플레이를 달성하면서 곧 2014년 최고의 댄스 음악이라는 평을 받게 된다.
또한 ‘매직!’은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곡 ‘Sun Goes Down’에서 피처링을 맡으며 EDM 씬에도 널리 이름을 알렸고, 이후 피파 월드컵 공식앨범 참여, 그리고 샤키라(Shakira)의 2014년 앨범 수록곡인 스카 풍의 록 넘버 ‘Cut Me Deep’의 작업 등을 통해 음악적 성공을 이어간다.
지난해 말에는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연말 행사인 ‘딕 클락스 뉴 이얼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서 공연했고, 2015년에는 마룬5(Maroon5)의 북미와 유럽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오르는 등 공연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매직!’의 이번 내한 공연은 ‘MAGIC! World Tour 2015’의 일환으로 특히 이들의 첫 내한이자 단독공연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신들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이들의 바람을 담은 ‘매직!’의 첫 내한공연은 행복한 ‘마법’과도 같은 시간을 경험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직!’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8월 12일 저녁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