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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 distracted driving(산만 운전) 벌칙 강화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8685 작성일 2015-12-11 10:32 조회수 3071

앨버타 교통부는 2016년 1월1일부로 산만운전 벌칙을 강화한다. 
종전의 벌금 287달러에 벌점 3을 부과한다.

발표에 따르면 법을 제정 실시한 201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87,633건을 적발했는데 그 중 97%가 전자기기(휴대전화, 테블럿)를 손에 들고 있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이번 3월까지 적발건수가 27,000건으로 급증해 벌칙강화가 불가피하다고 교통부는 덧붙었다. 

2014-2015년 사이 적발건수 중 2/3가 남자였고 연령은 22세-34세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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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  |  2015-1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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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운전중 업무상 긴급 메시지가 날아오고 전화가 와서 신호등 싸인에 걸려 정차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자전거 타고 온 경찰이 길가에 주차하라더니 딱지를 끊더군요. 핸즈프리로 사용하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게다가 보험증명서 차량등록증까지 친절(?)하게 검사를 해 주더군요.

신호 정지 중에 긴급전화를 받은게 죄냐고 물었더니 전화를 안받았으면 긴급인지 당신이 어떻게 아냐고 묻습니다. 긴급 메시지도 확인까지 다 하고 말입니다. 범죄와 관련된 일인데 자기네한테는 접수가 안됐다면서 주저 없이 끊어주는 거금의 벌금통보서를 받고 그 다음에 곧바로 차량의 브루투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도둑놈으로 부터 피해를 입은 건 신경도 안쓰는 넘들이 딱지 끊는데는 열심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우리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지요.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전거타고 자동차를 단속하는게 좀 그랬지만 그 다음부턴 절대 손에 쥐고 전화통화 안합니다. 운전 중엔 블루투스도 사실 위험하긴 하지요.
philby  |  2015-12-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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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일진이 사나웠나 봅니다. 운 없이 걸리셨으니 ㅠㅠ. 그런데 물 타기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운전 중 전화통화만 단속할 게 아니라 길거리에 광고 간판도 운전 집중력 빼앗으니 단속하라, 운전 중 애가 우는 것도 산만 운전에 속한다, 운전 중 라디오 듣는 건 산만 운전 아니냐? 등등.

여기 경찰들 다른 건 몰라도 딱지 끊을 때는 참 재빨리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