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현실
박근혜의 공약은 상당히 진보된 복지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공약대로 약속을 지켰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으로 자랑할 만한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공약 이행율 0%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다들 헬조선이라는 말을 쉽게 사용한다.
왜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게 되었는가?
그냥 헬조선이 되었는가?
헬조선은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만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만든 것이다.
전과 14범 이명박이 이 나라를 잘살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가진 국민이 만든 것이고
아파트 값 떨어질
까 두 려워 이명박을 찍은 국민이 만든 것이다.
박근혜가 선거 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세월호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침몰했어도 그냥
쉽게 잊어버리는 국민이 만든 것이다.
모든 국가 권력 기관이 박근혜의 충실한 개가 되어서 온갖 불법을 일삼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국민이
만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일제 해방 이후에도 도덕적이지 못한 삶의 가치관과 정의롭지 못한 일에 저항하지 않은 많은
국민들에 의
해 희망이 없고 무기력한 사회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명박이 집권한 이후에 야당은 야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으며 지식인은 지식인의 임무를
내팽개쳐버리고 말았
다.
젊은이는 젊은이의 피 끓는 정의감과 호연지기가 사라지고 말았다.
모두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저버리고 말았다.
그러한 국민들로 인해서 이제 대한민국은 무기력하고 희망이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더 큰 충격과 고통이 있을 때 자신의 고통을 자각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모르겠다.
언제 그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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