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역사를 해석할 때에 흔히 역사가들과 해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공적 이익에 따라 주관적으로 풀이합니다. 일제 36년의 식민지 통치도 크게 식민사관과 민족사관으로 나눔니다. 일제 시대에 일본에 득을 얻은 사람들과 그 후손들은 일제시대를 정당화하는 식민사관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한민족의 정체성과 한국역사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그러한 시대가 다시는 되풀이 될 수 없다는 민족사관을 주장합니다.
잘못된 역사는 어떤 방식으로도 정당화해서는 안되면 더욱이 지워버릴 수도 없습니다. 특히 후세들을 위해 망각하거나 변질시킬 수 없습니다. 독일이 수천만 명이 희생된 1,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에 대해 잘못된 역사를 교과서에서 지워버리거나 변질시키지 않고, 후손들에게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었으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일본과 정치적-경제적 협상을 위해서 잘못된 역사를 정당화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역사 해석은 정직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일본인들이 36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에 대해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이고 수치스러운 짓들을 저질른 것을 전 세계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한국인들이 이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통치를 다시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국정교과서 사건과 위안부 합의는 대단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민족의 자부심과 존엄성이 헌신짝처럼 땅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협상 자체에 대해서 기대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양보하거나 사과를 제대로 할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없었고요 한국정부에서 진짜 문제 해결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한국 정부 자체에서 먼저 그 분들에 대한 보상이나 여러 가지 마음을 달래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니까요
어차피 정부는 남 눈치 안보는 정부이기에 크게 신경도 쓰지 않겠지요 가만히 있었던 국민 대다수가 같이 반성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네요 많이 슬프고 아쉽네요
일본인들은 역사상 여성들에 대한 인권이 매우 나빴습니다. 일본 여자들이 입는 고유의상인 기모노 등에 붙은 것이 담요라네요. 오랜 역사속에서 사무라이가 요구하면 여성들은 언제던지 성을 받쳐야 되는 오랜 전통이 있어와서 그들이 저질은 위안부에 대한 범죄행위를 법죄 행위로 생각지도 않는 민족인 것 같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돈으로 사죄의 표시를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 역사를 깡그리 지워버리고 다시는 거론하지 말자는 발상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박정희 정부 때에 일본으로부터 약간의 돈을 받은 것으로 36년의 식민지 탄압을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잘못된 역사를 돈으로 보상하고, 말로 사과하는 것으로 그 역사를 다시는 거론하지 말자는 일본의 어린아이같은 유치한 행동에 대해 한국인들은 끝까지 투쟁해야 합니다. 이런 일본정부와 협상하는 박근혜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