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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추워서 더 좋은 캐나다 앨버타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8742 작성일 2016-01-04 22:13 조회수 2951

http://www.yonhapmidas.com/article/160104175044_859125


추워서 더 좋은 캐나다 앨버타

  2016년 01월호
스노슈잉 등 이색 겨울 레포츠 ‘천국’
‘동화 속 도시’ 밴프 등 볼거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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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를 둘러싼 로키산맥.

  캐나다의 10개 주 가운데 하나인 앨버타는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6만1천185㎢로 한반도의 3배다. 북쪽으로 노스웨스트 준주, 동쪽으로 서스캐처원 주, 서쪽으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남쪽으로 미국 몬태나 주에 둘러싸여 있다. 캐나다의 국립공원 10곳 가운데 5곳이 앨버타 주에 있다. 그밖에 300여 곳의 주립공원과 휴양지, 600여 곳의 호수가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인구는 330만 명 정도인데 약 3분의 2가 주도(州都)인 에드먼턴(약 81만 명)과 캘거리(약 120만 명)에 밀집해 있다. 나머지 주민들은 대부분 밴프, 레드 디어, 캠로즈, 로이드민스터 등의 도시 지역에 거주한다.
  앨버타의 7~8월 평균 기온은 20℃ 중반으로 선선한 편이다. 곳에 따라 이르면 9월부터 눈이 내린다. 겨울(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에는 영하 10~30℃의 매서운 날씨를 보인다. 그러나 로키산맥 동부에서 불어오는 치누크의 영향으로 영상 20℃까지 올라가는 이상고온이 나타나기도 한다. 봄과 가을에는 영하 5℃에서 영상 10℃ 사이의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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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의 여름(위)과 겨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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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퍼산 중턱에 위치한 어퍼 핫 스프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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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 주위를 돌고 있는 마차.

신비로운 휴양도시 밴프
  설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인구 약 8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그렇지만 한 해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도시는 늘 북적인다. 80여 개의 호텔과 120여 개의 레스토랑, 200여 개의 상점이 도심에 몰려 있어 여행하는 데 큰 불편은 없다. 캐나다의 국립공원 1호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문화유산(1985년)인 밴프 국립공원이 유명하다.
설퍼산 | 해발 2천m가 넘는다. 1916년 하층부에 흐르는 온천이 발견되면서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로키산맥의 웅장함과 광활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등산가들이 많이 찾는다. 산 정상까지 곤돌라가 운행돼 관광객들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약 8분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발 아래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 속에 곰, 사슴 등이 뛰어노는 것을 보면 현재 문명에 찌든 영혼이 맑아짐을 느낀다.
어퍼 핫 스프링스 | 설퍼산 중턱에 위치한 노천 유황온천이다. 32∼45℃의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로키산맥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나 건강을 위해 찾는 사람도 많다. 유아용 온천이 따로 있어 어린아이와 함께 가도 마음을 놓을 수 있다. 수영복을 입어야 입장할 수 있는데 수영복 대여도 가능하다.
레이크 루이스 | 밴프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수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2014년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해외 여행지 Top 5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연주곡 ‘레이크 루이스’의 영감을 이곳에서 얻었다고 한다. 여름에는 카누와 카약을 타는 사람들로 붐빈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아이스하키, 스케이팅,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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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의 다양한 겨울 레포츠. 위부터 아이스워킹, 튜빙, 스노슈잉,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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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복합쇼핑몰인 웨스트 에드먼턴 몰.

‘축제의 도시’ 에드먼턴
  캐나다에서 인구가 여섯 번째로 많다. ‘포크뮤직 페스티발’ 등 한 해에 서른 개가 넘는 축제가 열린다. 도심 곳곳에 다양한 아트 갤러리가 들어서 있어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불린다.
웨스트 에드먼턴 몰 | 동서 8km, 남북 3km 규모의 세계 최대 복합쇼핑몰로 2011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800여 개의 상점, 10개의 쇼핑센터, 110여 개의 레스토랑, 5개의 영화관, 거대한 파도풀을 갖춘 워터파크, 2만 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주차장 등이 있다. 그밖에 스케이트 링크, 볼링장, 당구장, 카지노, 미니 골프장 등도 갖췄다. 1981년 처음 개장했을 때는 현재의 4분의 1 규모였다.
 
에드먼턴 요새 | 캐나다 개척시대에 세워졌던 군 기지를 재현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원래 기지는 1794년 모피회사 허드슨베이 컴퍼니가 강변에 세웠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면 큰 진입로가 나타나는데 이 길을 중심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에드먼턴 주민들의 생활상과 시대상을 세밀하게 재현했다. 짐마차, 전차 등을 타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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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의 모레인 호수(위)와 설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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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시내의 낮(위)과 밤.

‘겨울 도시’ 캘거리
  1988년 제15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캘거리는 ‘겨울의 도시’로 불릴 만큼 추운 곳이다.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지만 겨울에는 평균 기온이 영하 10℃까지 떨어진다. 특히 1~2월에는 영하 30℃까지 내려가는 날이 많다. 눈도 많이 내려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레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만한 도시이다.
캘거리 타워 | 1967년 도심 한가운데 세워진 높이 191m의 타워로 캘거리의 상징물이다. 캐나다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다. 엘리베이터로 꼭대기까지 오르면 서쪽으로 로키산맥, 동쪽으로 대평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가 질 무렵에 찾으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캘거리의 낮과 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 있다. 성탄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개방한다.
렌보우 박물관 | 1966년에 지어진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캐나다의 서부 개척사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다. 4층 건물인데 1층에는 영화관과 기념품 가게가 있고 2~4층이 관람 공간이다. 2층에는 개척사를 담은 캐나다 예술가 작품, 3층에는 개척시대에 북미 인디언과 에스키모들의 생활상을 복원한 모형물, 4층에는 근대 개척시대 주민 소장품과 총기류 컬렉션 등이 진열돼 있다.
유진희 기자 sadend@yna.co.kr
자료_ 하나투어(www.hana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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