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13년전에 에드먼튼으로 처음 왔다 밴쿠버에서 8년가량 살고 2년전에 캘거리로 이사왔습니다. 밴쿠버가 물도 있고 산도 있어서 살기 좋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Living expenses겠지요. 저도 집/렌트값과 생활비때문에 고민하다 캘거리로 2년전에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전혀 후회 안합니다. 캘거리가 결코 소도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있을것 다 있고 불편한점 크게 못느낍니다. 단하나 불편한점이라면 한국갈때 비행기 갈아타야한다는것정도. 알버타에서 추운 날씨때문에 불평하시는 분들도 많이 봅니다. 밴쿠버에서는 저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것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피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여기서는 눈치우는것 힘들긴 하네요. 그래도 BC주에서 콘도살 돈보다도 적은 비용에 하우스를 소유할 수 있으니 이정도는 기분좋게 넘어갑니다. 물론 만족도야 개인차라고 생각됩니다. 알버타 경제 어렵다고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이 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BC주에서도 어렵다고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각 주마다 경제의 focus가 다르니까요. 현재 일하시는 분야와 계획 종합해서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알버타주에 한번 살아 봐서 그런지 가끔씩 그립습니다. 주를 옮기는게 거진 나라를 옮기는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

운영팀에 의해서 본 게시물이 자유게시판에서 묻고답하기로 이동되었습니다 (2020-10-2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