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치과는 될수 있으면 가지마세요..
쓰고싶은 내용은 많은데, 있었던 내용이 험담인지라... 자세히 써서 장사못하게 하고 싶진 않군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배고플때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가 좋았었지요.. 열심히했었고...
지금은 너무 배가 부른 상태라... 임신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만약에 본인이 100% 카버되는 보험이 있을 경우에는 가셔도 됩니다만..
80% 카버되는 보험이라면 다른 곳 이용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군요.
참, 기억이 납니다. 한때 명랑치과에서 일했던 마이클 연 씨던가요? 이 분 추천합니다. 지금 어느쪽에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상당히 꼼꼼하게 환자에게 잘해주었던.. 즉 제가 좋은 서비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Somerset Crossing Family Dental 이라는 곳이 저는괜찮더군요...한인은 아닙니다. 덴티스트는 인도사람이고 또 한사람이 있는거 같고...간호사는 필리핀...데스크는...거기 있을거 같지않고 픽업트럭 몰거같이 생긴 백인 아저씨인데...전 좋더군요...에버그린 근처라 거리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같은 교회분에게 이머전시로 소개받아서 갔었는데...인상을 이야기하면...
1. 저보다 약 1분 늦게온 커플중 여자분이 이머전시로 아핏던거 같습니다...그러니 데스크 아저씨가...저 때문에 다른 이머전시 환자를 못본다고 멀지않은 다른곳을 소개시켜 주더군요....거기랑 잘 아는거 같지도 않은데...거기는 덴티스트가 10명이 넘으니 아마 이머전시 바로 할수 있을거라고 칮절히 알려 주더군요...
2. 갈비먹다가 이가 절반쯤 부러져서 갔었는데...일단 x-ray 를 하나만 찍더군요...한거번에 ct 돌리는 곳이 많다고 들었었는데...거기서 부터 인상이 좋아 지더군요...
3. 자기는 조그만 곳이라 임플란틀르 안하고 브릿지를 하지만...이 하나 때문에 멀쩡한 이 앞뒤로 다 갈아야 하니 다른곳에서 임플란트를 하라고 권하더군요....물론 내가 결정하는거지만...임플란트나 브릿지나 가격차이가 얼마 안난다고...
4. 여기가 하도 비싸서 한국 가는길에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한국 일정중 시간이라도 아껴보려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데스크에 x-ray 찍은거 이메일로 보내줄수 있나고 물어봤습니다...어느정도 비용이라도 들줄 알았는데...바로 그냥 보내주더군요...
5. 실력은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느낌상 평균 이상은 되는것 같더군요...치과는 추천하기도 조심 스러워서...그래도 돈 벌려고 뭘 부풀리고 하지는 않는거 같더군요...
평균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치과는 되도록 가지 마시고, 환자 보험이나 빨아 먹으려는 (표현이 좀 거칠었네요..) 정직하지 못한 치과는 파리가 날려야 정신을 차립니다.
예를 들어, 간단한 사랑니 발치 (uncomplicated extraction)라고 설명을 했고, 30초도 안 되어서 쉽게 발치를 한 후, 그 어떤 설명도 없이 복잡한 발치 (complicated extraction)로 청구를 하는 치과도 있습니다. 비용 차이는 2배 또는 그 이상입니다.
한국어로 서비스 하는 것을 대수로 여기고 평균을 윗도는 비용을 요구하며 열악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의사들이 몇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저의 아버지는 impression 을 뜨다가 어금니까 빠지는 황당한 일을 겪으셨는데, 제가 그런 일을 당했으면 고소를 했을 겁니다. 보상을 해 주기는 커녕 어처구니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을 보고 역시 한국식으로 practice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피해야겠다는 편견이 생겼습니다.
제가 다니는 치과는 한인의사지만 업소록에는 등록돼 있지 않습니다. 친절하시고 빈틈없는 치료 덕에 치아관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면 쪽지로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민생활 15년..
작년 말 잇몸 왼쪽이 물렁해지고 아파서 어느 한인 치과를 갔었습니다.
체크를 하더니 치아 하나를 뻬고 브릿지를 하든지 아니면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 하는 겁니다.
너무도 당당하고 신속하게 나온 결론에 한동안 말을 잊고 말았지요.
이후 베르남인이 경영하는 치과를 알게되어 갔더니 치아를 빼지 말고 최대한 치아를 살리는 방법을 적용해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잇몸수술을 먼저 해서 잇몸통증을 없앤 다음 흔들거리는 치아의 치근을 강화하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용은 물론 치료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치료비를 떠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에게 최선책을 제시할 수 있는 친절하고 실력있는 치과의사를 만난다는게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한국어로 서비스.. 음... 명랑치과에서는 실제로 이거 제대로 안됩니다.
한국어가 유창해서 한국어로 제대로 서비스를 받는다면 이 가격이 포함되었다라고 생각하고 지나갈수도 있겠지요.
저의 경우에는 영어가 유창하질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어는 그곳에서 안먹히니까 한국어 서비스란거는 없다고 보셔야하구요.
제가 꽤 오랜기간 그곳을 이용하면서 느낀 최악이..
치료하고서 다른곳보다 비싸게 청구하는거까지는 일단 지나갔습니다만,
다른곳에서는 청구조차 하지 않는걸 70달러에서 몇백달러씩청구를 합니다.
예를 들자면 단순히 이거 충치요? 하고 물으면 \"충치\"라고 하면서 특별검사비로 그렇게 청구를 하지요.
때론 보험회사에서 카버를 하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더군요.. 한마디 듣고서 이래 생돈 내면서...
운영팀에서 이런 이야기를 쓰면 안된다고 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있던 이야기 쓰려면 너무 많지만 제가 느낀점과 댓글 다시는것이 조금 차이가 난다는 생각에...
아이디 등록후 이사가고 전화번호 바뀌고해서 인적사항 틀리다고 지우셔도 됩니다.
아이디 정지 시켜도 됩니다.. 뭐 굳이 들어와서 글쓰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까요..
부시녀님
오늘 제가 갔었던 치과에 안부 전화를 했더니
그 베트남 닥터가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하더군요ㅜㅠ..
한국정서도 잘 알고 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정말 좋은 닥터 였습니다.
앞으로 시간나는대로 그 닥터를 찾아 볼려고 합니다.
찾게되면 연락처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갔었던 덴탈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bowtraildental.com
치과는 가격 및 한국어 서비스를 떠나서 정말 믿을수 있는 곳을 다녀야 한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치과의사 잘못만나면 돈 잃고 건강잃고 스트레스 받고....제가 추천해드리는곳은 West Market Dental이란 곳인데 위치는 17 Ave, SW, Siroco Drive에 있는 Sunterra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westmarketdentalcalgary.com 의사는 Dr.Peter Lam이라는 30대의 중국계 이민2세 의사인데 젊은나이에 실력도 좋고 사람도 괜찮습니다. 다만 요즘 자녀들이 어려 애들과 시간을 많이보내느라 진료시간을 많이줄였지만 Associate doctor로 한국 의사분도 계시니 (Dr.Baek) 한번
방문해 보셔도 그리 나쁜선택은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