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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금연 위반업소, 벌금 $1000 첫 적용
아랍전통 시샤 바 “벌금 안내겠다” 첫 저항
 
 
캘거리 시청은 새 금연조례 시행 이후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처음으로 벌금형을 적용했다. 하지만 적발업소에서는 1000불의 벌금을 내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스 클래식스 업소를 경영하는 파이살 알하즈리 사장(사진)은 지난 토요일 조례위반 혐의에 따라 벌금이 떨어졌다. 업소 라운지에서는 유사 담배류인 시샤 파이프 흡연이 이루어 졌고 업주 또한 이를 인정하고 있지만, 그는 이번 벌금처벌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과일향의 시샤 토바고 연기가 자욱한 라운지에서 세명의 스탭들은 변호사가 처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공공장소 실내에 적용되는 새 금연법은 새해 1월 1일부로 발효됐지만, 지난 몇 주간에 걸쳐서는 지도 단속에 그쳐왔었다.
 이번 적발된 업소는 업소 내 모든 테이블을 치우고 간판 불을 끄고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업소는 고객들이 다시 시샤 토바고 흡연을 시작할 수 있기전 까지는 문을 열지 않을 작정이다.
시샤(Shisha)란 아라비아 전통의 담배 향이 나는 잎을 말하며, 연기가 물 파이프를 통과하기 때문에 니코틴 배출이 매우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소 측은 일반 흡연업소와는 다른 희소성을 시에서 받아들여줄 수 있도록 변호사를 고용해 재가 신청을 할 예정으로, 시샤 전통을 사랑하는 회원들만의 클럽으로서 제한된 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캘거리 시청 라이센스 인스펙터 마크 할랏은 해당 업소가 작년 12월 사설클럽 형태로 인가신청을 냈지만,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공공장소로서 아직은 제반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체가 비영리 사회단체로 인가가 난 후에 사설클럽으로 여겨질 것으로 “벌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시샤 바 등 35개 업소를 대표한 팀 밧슬리 변호사는 오는 2월 20일, 법정에서 금연조례의 불공정성과 1000불의 벌금에 대해 따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1/2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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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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