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비용 전년대비 27% 상승
금주 월요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신축 주택 가격지표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캘거리 주택 신축 비용은 약 27.4% 올랐으며 캐나다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용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드몬톤은 40.5% 상승률을 보이며 주요 도시 중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사스카툰 24.9%, 리자이나 17.3%로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라이 싱 로우이씨는 “캘거리의 주택 신축 비용은 우리가 예상했던 방향대로 움직이고 있다. 신축 비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금년 연말경에는 캘거리 주택 신축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약 18.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소위 ‘병합 가격’을 통하여 신축 주택들에 대한 평균 매매가격을 산정하고 있다. ‘병합 가격’은 신축 주택이 완공된 후 주택 가격을 기록한 뒤 그 신축 주택이 바이어에게 실제로 팔렸을 때 반영되는 가격이다.
지난 5월 캘거리 단독주택의 평균 병합가격은 전년도 동기대비 약 41% 상승한 $464,611이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에서는 캘거리 단독주택의 금년 연말 평균 병합가격을 약 $487.000로 예상하고 있다.
캘거리 주택 건설협회 회장인 돈 데이비스씨는 “캘거리 유입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주택부지, 인건비, 주택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주택 신축 비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6/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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