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 여름 가 볼만한 해외 여행지 10곳을 추천하면서 북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캘거리를 꼽았다. 대한항공 시장상품개발팀은 최근 사내 격주간지 스카이뉴스에 ‘올여름 해외 여행지 베스트 10’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공급, 예약 상황, 현지 정보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캐나다 캘거리가 청정 자연을 느끼고픈 여행객에게 적합한 곳이라고 추천했다. 미국 하와이는 섬이자 도회지로, 아름다운 자연과 최신식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가 꼽혔다. 스페인은 거리의 소몰이•토마토 축제, 지중해의 강렬한 햇빛이 추천 사유였다. 오스트리아와 체코는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큰 여행객에게 최적지라고 평가됐다.
태평양의 괌은 가까우면서 깨끗해 가족 여행의 최적지로, 피지는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친절한 원주민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태국 푸켓은 다양한 스타일의 모래 사장과 크고 작은 섬, 저렴한 해산물 식사가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 웨이하이는 해안 풍경이 아름답고 한여름에도 더위가 심하지 않아 여름 휴가의 최적지로 선정됐다. 중국의 첫 경제특구인 선전은 중국 각지의 관광명소를 모형화한 테마파크가 있어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한곳에서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아오모리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세계 최대 너도밤나무 원생림 ‘시라카미 산지’와 일본 3대 축제의 하나인 ‘네부타 축제’를 보는 것만으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의 서강윤 상무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휴가지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편리하면서 매력적인 곳을 자체 선정했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7/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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