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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인구 평균연령 전국에서 가장 낮아
통계청 인구조사 “캘거리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유일한 주” 앨버타가 전국에서 가장 노년층이 적고 젊은층은 가장 많은 주로 나타났다. 특히 앨버타 경제성장의 중심지인 캘거리는 20세와 44세 사이의 노동인구 연령대가 전체 인구의 40.1%를 차지해 전국적으로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로 조사됐다. 또 앨버타주는 전체 인구의 중간연령이 36세로 전국 평균치인 39.5세보다 크게 낮았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 캐나다 인구분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젊은이가 몰리는 앨버타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 지난해에만 15,721명의 아이가 태어났는데 2002년이래 21%나 증가한 것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앨버타에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 기간 중에 인구가 10.6%나 늘어났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20-30대층이었기 때문이다. 앨버타 뿐 아니라 매니토바와 사스케치원도 5명중 1명이 15세 이하일 정도로 인구연령이 낮아 이들 주가 젊은이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곳임을 입증했다. 반면에 동부지역과 BC주는 은퇴자들을 위한 주택과 의료서비스가 좀더 필요할 정도로 노년층의 분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연령 분포도도 앨버타에 이어 매니토바와 사스케치원이 각각 38.1세와 38.7세인데 반해 BC(40.8세), 퀘벡(41세), 노바스코샤(41.8세), 뉴 브론즈윅(41.5세)은 모두 40세가 넘었다. 도시들 가운데 젊은 층이 가장 많은 곳은 캘거리에 이어 세인트 존스(38%), 에드몬톤(37.9%)로 나타나 경제성장 가능성이 젊은층의 이주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가장 적은 곳도 캘거리로 조사됐다. 캘거리는 전체의 9.4%가 노년층이었으며 그 다음이 에드몬톤(11.1%)으로 나타났다. 도시중에서 노년층이 가장 많은 곳은 BC주의 캘로우나로 전체의 19%가 65세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캘로우나가 은퇴자들이 많이 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보면 7명중 1명꼴로 노년층일 정도로 인구연령이 높아졌으며 평균수명도 길어졌다. 1백세 이상도 총 4,635명으로 나타나 2001년보다 22%가 늘었다. 평균연령은 여성이 82.5세, 남성이 77.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내 인구고령화 우려 한편 이번 인구통계에 따르면 10년 이내에 인구고령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동력 부족과 완만한 경제성장이 국내 경제의 최대 도전으로 부상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당수가 2011년 은퇴연령에 도달하며, 2016년에는 젊은 인력이 더 이상 은퇴자를 대체하지 못하면서 노동시장이 축소될 전망이다. 과거 20년간 국내 노동력은 연 1.4%씩 성장했으나, 은퇴자 증가로 향후 20년간 성장률은 거의 0% 수준이라는 것. 이 같은 노동인구의 빠른 고령화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느린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고, 정부는 개인소득세를 내는 납세자가 줄어든 상태에서 의료비가 증가하는 부담을 안으며, 젊은 노동자는 적은 인력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기업들 역시 주식의 이익배당에 의존하는 노인 주주에게 많은 몫을 분배함으로써 경영압박에 직면할 전망이다. 글로벌 인사이트의 수석 경제분석가 데일 오어는 “노동력의 고령화 영향을 최소화는 방법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밖에 없다. 문제는 정부와 기업이 투자에 대한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기업은 직원의 조기은퇴를 예방하고, 정부는 이민자를 늘리는 방법도 있으나, 그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성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기업들은 적은 노동으로 생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계, 장비, 기술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공통된 의견이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7/2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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