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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제조업, 달러 강세에도 불구 성장세 지속
제조업 및 수출업, 오일샌드 산업의 수혜주 지난 월요일 캐나다 달러는 30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그러나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제조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제조업 및 수출업 협의회(CME)의 앨버타 지회 부회장인 브라이언 맥크레이디씨는 “앨버타 제조업체들은 늘어나는 주문에 대처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분주한 제조업체들의 생산 활동을 기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에 소재한 스마트 테크롤로지사의 낸시 노울톤 회장은 “자사의 5월 - 8월까지 생산 일정은 예년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앨버타의 컴퓨터, 전기 분야는 강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거리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앨버타 제조업체들의 총 생산량, 주문 체화율은 지난 5월에 약 3.7% 상승하여 57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5월 수출 선적은 금년 초 대비 약 10% 가량 증가했다. 또한 앨버타 제조업의 고용은 지난 2006년 6월 이후로 약 5.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맥크레이디씨는 “앨버타 제조업체들은 신기술 개발,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 고용 창출, 매출 증대 등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우리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제조업의 성장은 오일샌드 산업의 발전에 따른 혜택을 받고 있다. 앨버타 제조업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상당 부분이 오일샌드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되고 있고, 나머지 제품들은 전 세계에 있는 중유 생산업계로 수출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 내구재 수출은 전체적으로 약 0.1% 감소를 보였지만, 석유, 석탄, 화학제품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 환율 강세의 여파로 캐나다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개괄적인 측면에서 캐나다 제조업은 5월에 일부 주춤거렸지만 총 생산량은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주문을 받았지만 생산에 착수를 못한 주문적체현상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환율, 30년 만에 최고치 상승 지난 월요일 대미 캐나다 달러는 96센트까지 치솟았다가 95.81 센트에 장을 마감하였다. 미화 1달러당 95.81센트는 1977년 이래로 가장 높은 환율 수준이다. 최근 세계 원유 시장의 강세가 캐나다 환율의 강세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국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인 서부 텍사스유(WTI)는 지난 월요일 배럴당 74.15 달러로 상승하여 11개 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ARC 투자 그룹의 피터 테르자키안 에너지 경제학자는 “전세계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고,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같은 주요 산유국들의 정정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원유 시장의 불안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 캐나다 달러 강세로 인한 제조업계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TD Bank의 리투 사프라 경제학자는 “금년 들어 캐나다 제조업계는 약 92,000명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면서 “ 캐나다 달러의 강세와 해외 기업과의 경쟁 격화로 캐나다 제조업은 불가피하게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7/2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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