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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오일산업, 타 산업 인력 부족 및 임금 인상 부채질
오일산업 향후 8년간 40,000명 신규 인력 필요 지난주 본지는 ‘앨버타주 오일산업, 인력부족으로 차질 예상’이란 기사를 통하여 ‘앨버타 석유, 건설업계는 2015년까지 400,000명의 신규 노동 인력을 필요로 하며, 만일 주정부와 산업계가 신규 노동 인력 선발 및 교육 훈련에 관한 새로운 전략들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필요 노동 인력 중 약 100,000명은 충원할 수 없다”는 앨버타 주정부의 입장을 보도한 바 있다. 앨버타 고용, 이민국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의 대규모 인력 부족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저임금 산업에서 고임금 석유산업으로 자리 이동을 하는 앨버타 주민들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앨버타 석유산업은 수요 증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많은 인력들을 끌어 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8년간 약 40,000명의 신규 노동 인력을 추가로 필요하고 있다. 또한 앨버타 고용, 이민국 연구 자료는 “가장 큰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분야는 외과의사, 치과의사 등과 같은 의료 전문의의 부족”이라면서 “2016년경에는 약 5,000명의 의료 전문의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엔지니어, 제조업 노동자, 전산 사무직 등 많은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는 점이 우려할 만한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이리스 에반스 고용 및 이민부 장관은 캘거리헤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금번 자료는 앨버타 고용 시장의 미래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방안들에는 ‘업계 주도로 진행하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 주정부 이민 및 타주 유입인구를 늘리는 방안, 노동 시장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 수집 및 분석’ 등이 열거되고 있다. 에반스 장관은 “주정부는 업계와 공동으로 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나는 앨버타주가 심각한 인력난에 봉착할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임금에서 고임금 산업으로의 자리 이동 증가 최근 앨버타는 일자리는 많지만 노동 인력 부족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에서 분류하는 53개 직업군중에서 30개 직업군이 이미 ‘인력부족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인력부족 직업군’에는 금융, 사무, 보건, 교육 등 주요 직업군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앨버타주의 실업률은 최근 3%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캘거리헤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앨버타주 고용, 이민국 캘거리 사무소의 샤론 블랙웰씨는 “각종 정비사의 경우 약 10% 인력이 부족하고 출납 직원들은 약 9%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많은 잠재 노동력이 좀 더 임금이 높은 직종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웰씨는 “심지어 정부에서 ‘비인력부족 직업군’으로 분류하고 있는 23개 직업군중에서도 무려 17개의 직업권조차도 실업률이 3 ­ 5%선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블랙웰씨는 또한 ‘석유 산업계의 임금 수준이 타 업계 임금수준에 비하여 높기 때문에 석유 산업계에서 많은 노동력을 흡수하고 있고 이에 따라 타 업계들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의 앨버타의 노동 시장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블랙웰씨는 설명한다. 즉 “최근의 앨버타의 노동 시장은 주민들이 좀 더 많은 임금을 받는 직장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지면서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또한 저임금 업계도 근로자들 이탈을 막기 위하여 근로자들에게 과거보다 많은 임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자영업협회(CFIB) 앨버타지부의 다니엘 스미스 이사는 “오일산업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트럭 운전사에게 50,000달러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오일산업이 이렇게 임금을 주고 있는데 비석유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고용주들이 인력 고용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CFIB의 9,200개의 앨버타 회원사들의 가장 큰 현안은 노동 인력 부족”이라면서 “회원사들중 약 25%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업체들은 지난 4개월간 약 60,000명의 직원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앨버타 노동 인구의 약 60%가 중소업체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앨버타 노동 인력은 이미 100,000명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7/2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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