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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EMS 파업, 주정부에 의해 무산
주정부, EMS 파업을 공공 비상사태로 간주해 파업 막아 캘거리 EMS(구급의료단) 요원들의 파업이 무산됐다. EMS 조합원과 캘거리시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임박하자 주정부가 적극 개입, 파업을 무산시켰다. 주정부는 24일 내각 회의를 통해 이들의 파업이 시민들을 위급한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쟁위행위 결행시 공공 비상사태로 선언해 파업을 할 수 없도록 차단시켰다. 이 같은 결정은 시민의 안전을 경고한 아이리스 에반스 노동장관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앞으로 조합과 시측은 협상장에 나와 중재자의 조정에 따라 합의점을 모색해야 한다. EMS 요원은 앰브란스를 운영하고 응급시 초기진료를 하는 준의료요원들로 모두 425명이 조합에 가입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이 파업할 경우 앰브란스 운영이 중단되면서 응급상황시 대처할 방법이 없어 이번 주정부 조치에 대해 시민들은 크게 환영했다. 1년 이상 계약을 하지 못했던 EMS 조합은 당초 26일로 오후 1시부터 파업키로 예정되어 있었다. 시민들 안도 에반스 장관은 “시민들을 위험에 방치해 둘 수는 없다”며 “시와 조합은 8월14일까지 합의점을 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9월28일까지 각자의 결정사항을 심판원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브 브론코니어 캘거리 시장도 주정부가 신속하게 EMS 파업에 개입한 것을 환영했다. 그는 “지난주 조합측은 자발적으로 각자의 중재자 선임을 통해 협상하는 것을 거절한 적이 있어 주정부 개입 외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EMS를 공공필수서비스 요원으로 구분해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했다. 만약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이들 조합원들은 일체의 파업행위가 금지된다. 주정부는 올 가을게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부루스 랍 EMS 조합장은 “주정부는 수주전부터 EMS 종사자들의 파업에 개입하겠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캘거리 EMS 조합원들은 지난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해 99%가 찬성했으며 이에 따라 23일 파업신고서를 시에 제출했다. 임금인상이 현안 시와 EMS 조합간의 현안은 임금인상으로 시측이 3년간 12% 인상안을 제시한데 대해 조합은 18% 인상과 함께 현실에 맞도록 임금을 소급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시측은 캘거리 EMS 요원들의 임금은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이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경우 30% 인상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합측은 현재 캘거리시에서 일하는 다른 고임금직 공무원들과 비교해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실제로 캘거리 EMS 요원들의 임금은 시간당 23.74~30.26달러로 나타나 토론토(30.23~36.59), 오타와(27.76~32.48), 위니펙(25.52~31.12)보다는 낮고 노바스코샤(21.60달러)보다는 높다. 그러나 이 같은 임금의 차이는 각주마다 구급의료단들의 의무와 역할 그리고 책임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단순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7/27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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