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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 주유소 직원, 신용카드 정보 빼돌려 867,000 달러 사기
일명 ‘트로잔 터미날’ 신용카드 불법 복제 수법 작년 6월 약 2,000명의 신용카드 고객 정보를 빼돌려 900,000달러에 달하는 허위 매출을 일으킨 신용카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신용카드 사기 사건의 한 피해자인 로렌츠씨는 “우리 모두 누구나 쉽게 신용카드 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2006년 가을 캘거리 노스이스트에 소재한 한 주유소에서 2,000명에 달하는 신용카드 고객들의 신용 정보가 유출되었다. 2달 후 허위 세탁업 사업 신고를 한 신용카드 사기 용의자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입수하여 이 유출된 신용 정보를 이용 867,000달러의 허위 매출을 일으켰다. 카드 허위 매출을 이용한 867,000달러는 고스란히 신용카드 용의자가 신분증을 도용하여 개설한 은행 계좌로 입금 되었다. 그 후 용의자는 입금 금액 중 800,000 달러를 해외 은행으로 송금했다. 나머지 67,000달러는 보석 및 가구 등을 구매하면서 탕진했다. 용의자는 신용카드 사기 및 신분 도용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고객들은 신용카드 사기로 인하여 청구된 카드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은행은 해외로 송금된 금액을 찾기 위하여 외국 은행과 협상을 벌여야 만 한다. 금번 신용카드 사기 사건의 피해자인 로렌츠씨는 “내 신용정보가 노스이스트의 한 주요소에서 유출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주유소 직원은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한번 긁어 보고는 “카드 단말기가 작동이 안 된다”면서 “수동으로 카드번호를 다시 입력한다”고 로렌츠씨에게 말했다. 주유소 직원은 소위 말하는 ‘트로잔 터미날’이라는 신용카드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트로잔 터미날’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신용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복사를 하지만 동시에 신용카드 단말기에는 해당 판매거래는 입력이 되지 않는 수법이다. 신용카드 범죄자들은 주유소와 식당을 선호한다. 고객들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신용카드를 위조하기 쉽기 때문이다. 캐나다 은행 연합회는 신용카드관련 사기사건 금액이 연간 2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은행업계는 소매업자들과 신용카드 정보 도용 및 복사 방지를 위한 신기술을 카드 단말기에 적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은행들은 위조 방지를 위한 마이크로칩이 내장된 신용카드 발급을 이미 시작했다. 캐나다 은행협회의 폴 그리핀씨는 “좀 더 보안이 강화된 카드 시스템이 고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7/27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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