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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막 주수상,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 입장 유보
지난 화요일 ‘에너지 앨버타’가 북부 앨버타 피스리버 인근에 62억 달러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 승인 신청서를 ‘캐나다 원자력 안전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앨버타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사업 승인 여부는 향후 3년에 걸친 다양한 검토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9일 에드몬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에드 스텔막 주수상은 “피스리버 인근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이 바람직한지 심사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며 “주정부에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스텔막 주수상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중요한 결정 사안”이라며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에 찬성하는 지지자들은 “원자력 발전소는 앨버타 전력 생산의 약 20%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원자력 발전소가 설립되어도 앨버타 경제 붐에 따른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제안한 ‘에너지 앨버타’의 웨인 헤누셋 회장은 캘거리에서 가진 주요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6.8%의 성장률을 보인 앨버타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헤누셋 회장은 “앨버타가 캐나다의 경제 엔진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며 “2017년경 서부 캐나다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가 완공되면 앨버타 전역에 2,2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앨버타’에서 계획중인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와 비슷한 모델은 이미 ‘온타리오주, 대한민국, 중국, 루마니아 등’에서 가동 중에 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만만치 않는 상태다. 펜 웨스트 에너지의 빌 앤드류 회장은 “우리 회사는 피스리버 오일샌드 확장에 따른 전력이 필요하지만 원자력을 이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석유메이저인 쉘 캐나다도 펜 웨스트와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환경보호단체인 시에라 클럽의 레이라 다위쉬씨는 “원자력 발전소는 환경오염, 공중보건, 수질 문제들을 야기할 것”이라며 “앨버타는 원자력 발전소를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8/3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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