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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컬럼_1) 좋은 아버지가 되기를 원하는 당신에게_1
제목 : 가족을 사랑하는, 그리고 좋은 남편과 아버지가 되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글 :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김형석 영광스러운 이름, 아버지! 세상의 수많은 단어 중에 '아버지'라는 말만큼 멋있고,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단어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그 많은 이름 중에 '아버지'라는 이름을 택하셨겠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 마태복음 6장 6절에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르고 있다. 그 외에도 성경의 수많은 곳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지셨다는 사실 속에는 무한하고 엄청난 의미가 담겨 있다. 아버지의 이름만큼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도 없고, 아버지의 존재와 역할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육신의 아버지-하나님 아버지를 반영하는 거울 우리 모두에게는 육신의 아버지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이신 당신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우리에게 육신의 아버지를 허락하셨다. 우리 모두는 아버지로부터 온 자들이다. 육신의 아버지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세상에 왔다. 따라서 육신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가정에서 육신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를 잘 반영해 주는 육신의 아버지가 있다. 좋은 아버지, 사랑의 아버지, 참된 권위를 가진 아버지, 책임 있는 아버지, 약속을 잘 지키는 아버지, 늘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 용서해 주는 아버지, 멋있고 훌륭한 아버지의 모습은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를 더 잘 이해하게 하고 경험하게 해 준다. 그리고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맺게 해 주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자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자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잘못 반영해 주는 육신의 아버지가 있다. 항상 두려움을 주는 아버지, 술 취한 아버지,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용서가 없는 아버지, 이중적인 아버지, 무책임한 아버지, 외도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자녀에게 많은 상처를 주어 자녀의 마음을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삶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육신의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의 역할 사람들은 결혼하면 저절로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기를 낳게 되면 저절로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기능이나 역할이 신분적인 것을 의미한다면 사람들의 생각이 맞다. 누구나 결혼하면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된다. 또 아이를 낳으면 누구나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된다. 그러나 어떤 남편이나 아내가 되느냐, 어떤 아버지나 어머니가 되느냐가 문제이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라면 정말 문제이지 않겠는가?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훈련을 해야 하고, 판사나 검사가 되기 위해서는 밤낮으로 육법전서와 씨름하며 고시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좋은 남편이나 아내, 혹은 좋은 아버지나 어머니는 저절로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결혼하기 전에 정말 남편이 어떤 것이고, 아내가 어떤 것인지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남녀는 많지 않다. 아기를 갖기 전에 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더 좋은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에 대해 배우려고 하는 부모는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좋은 남편과 아내가 될 수 있을 것처럼, 저절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 세상에 이런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일이 어디 있을까? 오늘날 이 사회와 가정에 생기는 수많은 문제들은 어쩌면 이런 연유 때문에 생기는 지 모른다. 쉽지만은 않은 아버지의 역할 모든 사람들이 결혼을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나만은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가정이야 어떻든 나의 가정만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어떤가? 남편 노릇하기가 이렇게 어렵고, 아버지 노릇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는 생각을 수없이 해 보지 않는가? 되는대로 그냥 남편 노릇하고, 닥치는 대로 아버지 노릇 하는 거야 누가 못하겠는가? 그런데 좋은 남편 좀 되어보려면, 좋은 아버지 좀 되어보려면 그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걸 자주 깨닫는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아버지의 역할 그러나 쉽지 않다고 포기할 것인가? '나도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고 주저앉아 버릴 것인가? '힘들어 못해 먹겠다.'고 아버지의 이름을 던져버릴 것인가? 우리에게는 좋으나 싫으나 두 가지의 길과 선택밖에 없다. 아버지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아버지가 되든지, 아니면 아버지의 역할을 잘못 감당하는 아버지가 되든지...어떤 길을 택하든지 아버지의 이름은 버릴 수 없고, 아버지로서의 책임과 짐은 벗어버릴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좋은 아버지가 되는 비결 우리는 아버지의 모습과 역할을 하나님 아버지를 통해 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는 완전하신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사랑과 지혜와 능력에 있어서 완전하신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시고,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고, 약속하신 것은 분명히 지키시고, 끝까지 인내하시며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사랑 많으신 아버지이시다. 항상 지키시고 그분을 통해서 우리는 아버지의 참된 존재와 모습에 대해 배워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기사 등록일: 200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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