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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경찰국 “보이스피싱 사기전화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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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회문제로 부각된 지 오래됐다. 앨버타에서도 이와 유사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15일 에드몬톤 경찰국은 관내에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주 금요일 오전 9:30분에서 오후 1:30분 사이에 중국어를 하는 한 남성이 관내 9명의 중국계 사업주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중국에 있는 가족들을 해치겠다는 협박전화를 했다고 경찰국은 밝혔다.
협박전화를 받은 중국인 사업주중 한 명은 범인이 요구하는 대로 특정 계좌로 실제로 송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송금액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중국인 사업주들은 사기전화를 받은 직후 경찰에 바로 신고를 해 사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VoIP) 인터넷 전화를 이용했기 때문에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경찰국은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보이스피싱 사기전화에 절대로 응하지 말고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에드몬톤 경찰국 (780) 423-4567으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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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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