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지구촌교회(담임목사 박광복)에서는 지난 5월31일(일) 낮 약 100명의 신도들과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흥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 1.5세로 현재 중미와 남미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Paul Suh목사(사진)가 참석하여 설교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축복을 한없이 주시는 분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기억하는 이들만이 축복을 받게 된다”고 말하며 “교회 나와서 찬양하고 기도하지만 밖에서는 세속적으로 살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믿고 사는 사람들은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교회와 사회에 양다리 걸치는 신도들은 하나님 말씀과 성경의 진리를 이해할 수 없고 또한 하나님도 체험할 수 없게 된다며 이를 경계했다.
서 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모두 앞으로 나와 통성기도를 통해 그 동안 이중적인 삶을 살았던 모습들을 뉘우치고 후회하며 새로운 믿음 생활로 거듭 날것을 다짐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