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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이제 우유병도 Bottle depot에서 재활용
6월 1일부로 4리터 기준 우유값이 27센트 올랐다. 27센트 인상 자체는 커 보이지만 소비자들은 Bottle depot에서 25센트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나머지 2센트는 우유병 재활용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1리터짜리 우유병의 경우 10센트를 Bottle depot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로서 앨버타는 전국에서 최초로 우유병을 재활용 환급품목에 포함시킨 주가 됐다.
그러나 모든 우유병들이 Bottle depot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AB DEPOSIT’이라는 표시가 있는 우유병들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6월 1일 이전에 구매한 ‘AB DEPOSIT’이라는 표시가 없는 우유병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우유병들은 시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야 한다.
Bottle depot에 가져가는 우유병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앨버타 환경부는 우유병 안에서 강한 향이 나거나 우유 찌꺼기가 남아있으면 Bottle depot가 해당 우유병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앨버타의 경우 연간 20억 개 이상의 음료수가 팔리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재활용되고 있는 음료수병은 약 5억 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주정부는 재활 가능한 용품을 가능한 많이 활용하기 위해 이와 같은 시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앨버타의 플라스틱 우유병 재활용율은 60%, 우유 카톤의 재활용율은 23%에 불과하다. 주정부는 이번 정책 시행으로 우유병 재활용율을 8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낙농업계는 금번 우유값 인상이 소비자들의 우유 소비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Bottle depot 업계는 재활용품 규모가 12-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늘어나는 재활업무 처리를 위해 Bottle depot 업계는 직원을 더 고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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