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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캘거리 식당에서 3명을 죽인 사건 용의자 체포
새해 벽두 캘거리의 한 베트남 식당에서 3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던 사건은 캘거리 사회를 큰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특히 이 사건은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무고한 한 시민이 총격으로 죽었다는 점에서 큰 사회적인 충격을 준 바 있다.

3명을 살해한 범인 중 한 명이 캘거리 NW지역에서 체포됐다고 캘거리 경찰이 8일 밝혔다. 호노리오로 알려진 이 살해범은 캘거리 갱단의 멤버로 파악됐다. 지난 9일 25세의 사건 용의자는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인 43세의 케니 수아씨는 식당에서 식사 중 총소리를 듣고 급히 식당을 빠져 나갔다. 그러나 그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갱 멤버들로부터 상대편 갱단으로 오인 받고 폭행을 당한 뒤 총격을 받고 숨졌다.

그 동안 경찰은 식당 총격사건이 캘거리 갱단간의 보복전쟁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보고 갱단 주변으로 수사 초점을 맞춰왔다. 그 동안 캘거리에서는 두 갱단간의 보복전쟁으로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사건 당일 갱단 멤버 2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 식사 중이던 상대편 갱단에 무차별 난사를 했다. 경찰은 최소 3명 이상의 갱단들이 사건 현장에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제보자들의 신변보장을 약속하면서 목격자들이 있으면 제보해달라는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도 했다. 결국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는 급 물살을 탔다. 경찰은 금번 총격사건은 갱단간의 보복전쟁 연장선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캘거리 경찰 갱 단속반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작년 12월 경찰이 Heritage Pointe의 한 주택을 습격하여 무기류를 압수하면서 입수한 갱단 멤버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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