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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사, 편식 심하다, 자신의 의견과 같은 기사만 읽는 경향 높아
사람들은 정치기사를 읽을때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지고있는 기사만 읽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하이오 주립대 Silvia Knobloch-Westerwick 교수팀은 학술지 ‘Communication Research’에서 사람들은 자기 의견에 반대되는 기사보다, 자기 의견과 동일한 기사를 36% 더 읽는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156명의 미국내 대학생들에게 총 17가지 사항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리고 총기소지, 낙태, 의료법, 최저임금등의 4가지의 민감한 정치적 이슈를 군데군데 숨겨 학생들이 연구팀의 연구목적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했다.

그리고 6주뒤, 그 학생들은 이전 연구와 상관없는 다른 연구에 참여하는것처럼 부탁받았다. 새로운 온라인 잡지에 실을 기사를 선정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잡지에는 첫번째 연구에서 다뤄진 4개의 정치적 이슈에 관해서 명확히 찬반의 입장을 보이는 기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학생들이 기사를 읽는 동안 컴퓨터는 그들 모르게 얼마동안 어떤 기사를 읽고 있는지 기록했다.

그리고 그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과 같은 기사를 주로 읽은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적 견해가 같은 기사는 평균 1.9건 클릭되었고, 반대편 기사는 평균 1.4건 클릭되었다. 자신과 같은 의견에 동조하는 기사를 선택할 확률은 58%,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기사를 선택할 확률은 43%였다. 반대편 기사를 읽은 이들도 그 기사는 자세히 보지 않고 훑어보는 정도에 그쳤다.

Knbloch-Westerwick교수는 “만약 동조하는 쪽의 의견에만 관심을 가진다면 관점이 극단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선택의 폭이 늘어나도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할만한 기사만 읽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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