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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가정 내 폭력 증가… 경기침체도 일조
올해 1사분기 에드몬톤 관내 ‘가정 내 폭력’ 신고건수가 작년 4사분기대비 31% 증가했다고 에드몬톤 경찰국이 밝혔다.
올해 1사분기 가정 내 폭력 신고 건수는 1,451건을 기록했다. 1,098건을 기록한 작년 4사분기대비 350여건 증가한 수준이다. 가정 내 폭력에는 배우자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 위협, 흉기, 성적학대 등이 포함된다.

경기침체로 알코올과 마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가정에서 저지르는 폭력사건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앨버타 여성쉼터협회 (Alberta Council of Women’s Shelters)는 평가했다.

가정 내 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은 앨버타 여성쉼터협회 웹사이트 (www.acws.ca)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여성쉼터협회는 지난 2년간 앨버타 관내 10개 여성쉼터에서 조사한 가정 내 폭력 실태 조사결과를 이번 달 말 발표한 예정이다. 여성쉼터협회는 대부분의 앨버타 주민들은 가정 내에서 배우자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폭력이 얼마나 심각하게 만연해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쉼터협회는 “가정 내 폭력으로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경찰, 법원, 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2000년부터 2006년 사이에 캐나다 가정 내에서 자행된 각종 폭행으로 희생된 여성숫자는 같은 기간 공무 중에 사망한 캐나다 군인 및 경찰 숫자보다도 훨씬 많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에드몬톤 경찰국은 “과거에는 단순 폭력사건으로 분류됐던 가정 내 폭력사건들이 이제는 세분화된 데이터 시스템 관리로 가정 내 폭력으로 재 분류되고 있다”면서 “신고건수가 늘어났다고 에드몬톤 가정 내 폭력이 증가했다고는 꼭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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