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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CFL 결승 그레이컵 차지
지난 29일 벌어진 제 97회 캐나다 미식축구 리그(CFL)결승전에서 몬트리올 알루에츠가 사스카츄완의 러프라이더스를 28대 27로 제치고 그레이컵을 차지했다. 알루에츠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2년 이래 처음이다.
46,000여명의 관중으로 가득찬 캘거리 맥마혼 경기장에서 몬트리올은 3쿼터가 끝날때까지도 20대 10으로 뒤지는등 짙은 패색을 보였다. 비록 몬트리올이 4쿼터에 대량득점으로 27대 25까지 사스카츄완을 추격했으나 누구도 러프라이더스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몬트리올에 페널티 기회가 찾아왔다. 12명이 주전선수로 뛰어야 하는 경기규칙을 어기고 13명의 러프라이더스 선수가 경기장에 있었음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막판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몬트리올은 사스카츄완을 1점차로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그레이컵 경기를 위해 캘거리를 찾은 관중들은 대부분 러프라이더스 팬이었다. 맥마혼 경기장은 러프라이더스 상징인 초록색 옷을 입은 이들로 가득 찼으며, 군데군데 알루에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자리잡았다. 크리스마스 트리, 초록색 맥주 상자, 수박 껍질 모자등 온몸을 초록색으로 치장하고 경기장을 찾은 러프라이더스 팬들은 경기직전 당한 역전패에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캘거리 경찰 대변인은 결승전이 열린 일요일이 큰 사건사고 없이 조용히 지나간 편이라고 전했다. 대변인의 발표에 의하면, 29일에 공공장소에서 만취한 34명이 퇴장당했으며, 25건의 경고가 이루어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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