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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지원금 전쟁, -일부 국가,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아이티의 가난한 아이들이 진흙쿠키로 주린 배를 채운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와 아이티 국민들이 겪고 있는 가혹한 시련을 돕고자 전세계가 발 벗고 나섰다.
아이티 정국에 깊숙히 관여하며 아이티가 몰락하는데 악역을 맡았던 미국은 1억불 지원을 약속하며 병력 10,000명을 보내 치안유지에 나서기로 했다. 공항관제권도 미국으로 넘어갔다. 이를 두고 주변 국가들은 “미국은 아이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티를 점령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나섰다.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였던 아이티에 군인, 의료진을 비롯해 군함 2척을 긴급히 파견했다. 유로 400만불의 부채도 탕감했다. 빠른 시일내에 사르코지 대통령이 직접 아이티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프랑스는 공항관제권을 갖고 있는 미국이 자국 구호기 착륙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미국을 향해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한국은 100만불 지원을 약속했다 브래드 피트 부부가 100만불을, 메이저리그가 100만불 지원한다는 소식에 그정도 금액으로는 국격에 걸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그러나 지원금을 대폭 올려놓고 O.E.C.D국가 중 6-7위에 해당하는 지원금이라는 말이 정부 일각에서 흘러 나오면서 순수한 의미에서 지원하는건지 순위를 생각해 지원금을 올린건지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다.
중국은 자국 지진사태에는 보도관제는 물론 외국 지원마져 달갑지 않게 생각하더니 아이티 지진사태에는 만만디 답지 않게 발빠른 행보를 보여 구조장비, 긴급식량, 의료품을 공수했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G2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의 생색내기용, 과시용 지원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는 “선행을 할 때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진리에 입각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심정으로 조용히 지원에 동참해 인류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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