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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간호인력’ 미국유출 우려 현실화 되나…
앨버타 간호인력의 미국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간호사협회(Canadian Nurses Association)는 앨버타 주정부의 의료인력 감축 추진으로 앨버타 간호사들의 미국 진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앨버타 의료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구랍 29일 밝혔다.

캐나다 간호사협회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캐나다는 2022년경이면 간호사가 약 66,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앨버타 간호인력 해외유출에 대한 우려는 앨버타 간호사협회(United Nurses of Alberta)에서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앨버타 간호사협회에는 앨버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25,000명의 간호사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단체다.

앨버타 간호사협회는 주정부의 간호인력 동결방침은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하는 신입 간호사들의 미국행을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앨버타 간호사협회의 히더 스미스 회장은 “간호대학 졸업생의 약 20%만이 앨버타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앨버타에서 일자리를 잡지 못한 신입 간호사들의 상당수가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앨버타의 간호사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하지만 이들을 잡기 위한 주정부의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의료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2월 9일로 예정된 주정부의 예산안 발표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정부는 재정적자 보전책의 일환으로 공공부문 서비스 지출예산을 20억 달러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에서 공공부문 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예산을 현실성 있게 재조정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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