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34년 만에 안방에서 동계올림픽 금맥 캐내
14일 사이프러스 마운틴에서 벌어진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결승에서 캐나다의 알렉상드르 빌로도는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우승자인 호주의 데일 벡-스미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서 빌로도는 이번 대회 캐나다의 첫 금메달이자 캐나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국내선수가 됐다. 캐나다는 이미 2번의 올림픽을 유치했으나 76년 몬트리올하계올림픽 때는 은메달 5개와 동메달 6개, 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 때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친 바 있다.

지난 16일에는 마엘레 릭커 선수가 Cypress Mountain에서 열린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결선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탈락한 릭커 선수는 이번에 와신상담 금메달을 걸었다. 릭커 선수는 노스밴쿠버 출신으로 올림픽 경기가 열린 Cypress Mountain산에서 어릴 때부터 스노보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재 캐나다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해 메달 종합순위에서 프랑스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캐나다 아이스하키 남자국가 대표팀이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의 캐나다 국가대표팀은 시드니 크로스비, 저롬 이긴라를 중심으로 한 NHL 올스타팀으로 구성돼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캐나다와 러시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주최국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1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초기 메달사냥의 기대주였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제러미 위더스푼이 한국의 모태범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밀려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캐나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패트릭 챈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7위에 그쳐 메달 획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1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