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지난 13일(토) 낮12시부터 캘거리내 한식당 대장금에서는 노인분들을 위해 무료로 떡국을 대접하였다. 약 60여명의 노인분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떡국 외에도 족발과 전등이 함께 제공되어 참가자들은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수년째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대장금측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시어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본 행사는 노인회 소속 회원분들뿐 아니라 한인 노인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캘거리 아리랑식품점도 같은 날 점심 시간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떡국을 제공하였다. 이날 100그릇 이상이 소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이날 떡국은 한인학생들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유학생들도 방문하여 한국 고유의 음식을 즐겼다. (김민식 기자)